메시의 진심, "힘들지만 후회 없다..바르사를 위해 싸울 것이다"

이형주 기자 2019. 8. 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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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2)가 감춰왔던 진심을 드러냈다.

메시는 "지난 시즌 이후 무언가를 말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우리는 지난 11년 간 8번이나 리그를 제패했다. 이는 훌륭한 일이다. 이번에도 그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우리는 모든 우승컵을 위해 싸울 것이다. 바르사에 뛴다는 것은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함을 의미하며 올 시즌 역시 다르지 않다"라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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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하는 리오넬 메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오넬 메시(32)가 감춰왔던 진심을 드러냈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감베르 컵 아스널 FC와의 맞대결을 벌였다. 바르사는 이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은 바르사에 있어 의미있는 날이었다. 본 경기도 본 경기지만, 이번 2019/20시즌 출정식 행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팬들 앞에 나선 바르사 선수들은 선전을 다짐했다. 그리고 주장 메시가 연설로 팀원들, 그리고 팬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딱 1년 전 출정식에서도 메시는 마이크를 잡은 바 있다. 당시 주장 완장을 넘겨받게 된 메시는 "아름다운 트로피(빅이어)가 캄프 누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낸 바 있다. 

직전 시즌 메시는 그의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유럽 득점왕에 해당하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거머쥔 것을 포함 유럽 전체 드리블 2위 등 세부 공격 지표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이 모든 성과는 바르사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대역전패로 지탄의 대상이 됐다.

시즌 내내 활약했던 메시 역시 그 한 경기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비판을 받았다. 물론 그 역시 패전의 책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시즌 내내 또 1차전 맹활약으로 경기를 거의 끝냈었던 바르사의 영웅에게는 좀 더 가혹한 바 있었다. 

그 때문이었을까. 4일 메시의 진심을 통해 가장 먼저 나온 이야기는 두려움이었다. 메시는 "지난 시즌 이후 무언가를 말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메시는 그 두려움을 이겨내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하지만 난 지난 시즌 내가 했던 이야기를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시 모든 대회를 우승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메시는 "우리는 지난 11년 간 8번이나 리그를 제패했다. 이는 훌륭한 일이다. 이번에도 그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뿐만 아니라 모든 우승컵을 목표로 할 뜻을 보여줬다. 메시는 "우리는 모든 우승컵을 위해 싸울 것이다. 바르사에 뛴다는 것은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함을 의미하며 올 시즌 역시 다르지 않다"라며 말을 맺었다. 

메시는 한 명의 인간으로 지난 시즌 좌절했다. 하지만 한 명의 인간으로 다시 일어섰고 이번 시즌 대반격을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아름다운 트로피가 캄프 누로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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