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압도적 1위, 슈어저는 5위 밖..ESPN 사이영상 예측

한용섭 2019. 8. 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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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이 잔부상으로 잠시 쉬고 있어도, 사이영상 레이스는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예측 시스템에 따르면, 류현진은 137.1포인트로 당당하게 1위다.

반면 1위 류현진과 2~5위는 무려 27포인트 이상으로 크게 차이가 난다.

류현진과 경쟁자들과의 격차가 대단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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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잔부상으로 잠시 쉬고 있어도, 사이영상 레이스는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ESPN의 사이영상 예측 시스템(ESPN’s Cy Young predictor)은 5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녈리그 사이영상 후보들의 포인트를 업데이트했다. 예상대로 류현진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로 올라 있다. 경쟁자 맥스 슈어저(워싱턴)은 5위권 밖이다. 

예측 시스템에 따르면, 류현진은 137.1포인트로 당당하게 1위다. 2위는 ‘7월의 투수상’을 수상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109.3포인트, 3위는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가 109.2포인트로 뒤를 따르고 있다. 스트라스버그와 소로카의 2~3위는 0.1포인트 차이다. 4위는 클레이튼 커쇼가 107.5이고, 5위는 워커 뷸러가 106.6으로 차지했다.

2~5위는 3포인트 안에서 순위를 다투고 있다. 반면 1위 류현진과 2~5위는 무려 27포인트 이상으로 크게 차이가 난다. 류현진과 경쟁자들과의 격차가 대단한 결과다.

더구나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강력한 경쟁자로 꼽혔던 슈어저는 5위 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슈어저는 후반기에만 2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 여파로 후반기 단 1경기 출장해 5이닝 3실점으로 평범한 성적을 거두면서, 사이영상 레이스에선 한참 뒤로 밀려나게 됐다. 20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 189탈삼진에서 멈춰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 중이다. 135⅔이닝을 던져 117탈삼진 16볼넷 피안타율 .222, WHIP 0.94이다.

전날 애리조나 상대로 9실점 난타를 당한 스트라스버그는 23경기에서 14승 45 평균자책점 3.72로 치솟았다. 175탈삼진 피안타율 .223, WHIP 1.09이다. 소로카는 19경기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류현진에 이은 2위. 

류현진의 팀 동료인 커쇼와 뷸러가 오히려 서서히 상승세다. 커쇼는 10승 2패 평균자책점 2.85, 뷸러는 10승 2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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