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이래 최저 ERA? RYU 캔 두 잇!" MLB.com 예상

김현세 2019. 8. 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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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라면 해낼 수 있다(Maybe RYU can do it)."

끝으로 류현진을 두고 "마법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면서 기록 달성에는 "아마도 류현진이라면 해낼 수 있을 것(Maybe Ryu can do it)"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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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류현진이라면 해낼 수 있다(Maybe RYU can do it).”

1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올 시즌 대업 달성이 유력한 선수를 소개했다. 그중 류현진(32, LA 다저스)도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종전 1.53에서 1.45로 낮췄다. 달성 가능한 각종 기록이 쏟아진 가운데 매체도 이를 주목하고 나섰다.

매체는 “류현진은 올 시즌 22번의 선발 등판에서 142.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면서 “지난 17번의 등판 가운데서 15번은 1자책점 이하를 남겼다. 매 등판 역사적 영역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마운드 높이가 낮아진 1969년 이래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발 투수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마운드 높이는 10인치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이 경신 가능한 기록은 1985년 뉴욕 메츠 소속 드와이트 구든이 세운 평균자책점 1.53이다.

이어 매체는 “당장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구든보다 낮다”면서 “라이브볼 시대 후 평균자책점 1.50의 문턱을 넘어선 것은 단 한 명, 1968년 1.12를 기록한 밥 깁슨”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록을 유지하느냐다. 매체는 “류현진이 남은 시즌 이를 지키는 일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지난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 2014, 2015년 다저스 시절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휴스턴)를 상기시켰다.

매체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1.70을 남긴 디그롬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 기억하라”면서 “혹은 2014년 1.77을 기록한 커쇼와 이듬해 1.66을 남긴 그레인키가 얼마나 압도적이었는가”라고 류현진의 기록을 간접적으로 비교∙설명했다.

끝으로 류현진을 두고 “마법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면서 기록 달성에는 “아마도 류현진이라면 해낼 수 있을 것(Maybe Ryu can do it)”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과 함께 소개된 선수로는 첫 50홈런-30도루 달성이 유력한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와 더불어 40홈런-40도루 클럽 가능이 점쳐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그리고 3,000탈삼진을 앞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등이 언급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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