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 없는 기다림' 갱단 표적된 외질-콜라시나츠

유지선 기자 2019. 8.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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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30)과 세아드 콜라시나츠(26)가 갱단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아스널 구단도 장기화를 우려하는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외질은 이적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태"라며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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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메수트 외질(30)과 세아드 콜라시나츠(26)가 갱단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 일상생활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아스널 구단도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2일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갱단의 타깃이 되면서 위협을 느끼고 있다. 최근에는 외질의 집 근처를 배회하던 수상한 남자 2명이 경비원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지난달 영국 런던의 거리에서 차량을 탈취하려는 무장 강도를 마주했다. 콜라시나츠가 흉기를 든 강도를 쫓아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당시 사건을 계기로 두 선수는 갱단의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협을 느낀 외질은 집 주변에 경비원과 경비견을 배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고, 아스널 구단도 선수 보호를 위해 두 선수를 훈련 및 경기에서 배제했다.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뉴캐슬유나이티드와 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결장했고, 최근 팀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13일 영국 `미러`를 통해 "두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구단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하루빨리 훈련과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며 빠른 복귀를 희망했다.

그러나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에메리 감독도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언제쯤 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현 상황을 답답해했다.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만큼 외질과 콜라시나츠의 결장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아스널 구단도 장기화를 우려하는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외질은 이적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태"라며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주말 EPL 2라운드에서 번리와 만나며, 이후 리버풀, 토트넘홋스퍼와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널은 강팀들과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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