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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Eagles] 한화 이글스 정은원

대단한미디어 입력 2019.08.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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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은원이야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른 게 비단 아이를 보는 부모의 마음만은 아니다. 2년 차 신인, 정은원을 보는 한화 이글스 팬들의 마음 역시 다를 바 없다. 지난 해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긴 암흑기를 탈출했지만 올해 또 다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팀의 유일한 위안거리가 바로 정은원이기 때문. 2000년생 밀레니엄 키즈가 주전 2루수를 맡는 것도 모자라 톱타자 역할까지 훌륭히 수행해주고 있으니 그가 경기 중 어떤 실수를 해도 용서가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특유의 당당함과 긍정 에너지로 모두를 엄마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랑둥이’ 정은원의 10년 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Photographer 황미노 Editor 소경화 Location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소년미

독수리 군단의 미래를 책임질 대표 선수로 정은원을 선정하는 것에 어느 용감한 이가 이견을 제시할 수 있을까. 그만큼 그의 이름 석 자는 한화팬을 넘어 KBO 전 구단 팬에게 확실히 각인돼있는 한화 대표 효자 상품이다. 7월 20일 기준, 타율 0.279 5홈런 42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단연 눈에 띄는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정은원. 어쩌면 10년 후의 그에게 어울리는 별명은 ‘대전 아이돌’이 아닌 ‘전국구 아이돌’일지도 모르겠다.

지난 1월 ‘더그아웃 드림’ 코너로 만났는데 이제 한여름을 지나고 있어요. 그동안 잘 지냈나요?

바쁘게 잘 지냈습니다. 캠프에 다녀오고, 시즌을 치르면서 지금까지는 계속 야구 생각만 하며 지내왔어요. 최근에는 살이 좀 빠졌고요.

먼저 한화 대표 선수로 발탁된 것을 축하합니다. 소감은?

뽑힌 것만으로도 되게 영광이고, 덕분에 뿌듯하고 기분 좋습니다. 그만큼 더 잘해서 모든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후 10년을 책임질 선수로 선정 잘한 거겠죠?) 그렇게 돼야죠!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함께 100호를 채운 선수들 중 ‘내가 이것만큼은 1등이다’ 하는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다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라 그 중에서 제가 유리한 걸 찾는다는 게 참 어렵네요. 나이가 어린 거? 그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귀여운 걸로 1위 아닐까요?) 어우, 아니죠. 그거 정말 아닙니다. 저보다 훨씬 뛰어난 외모를 가진 형이 많은 걸요. 전 아직 멀었습니다.

지난번에 본인은 ‘대전 아이돌’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 생각은 여전히 변함없나요?

제가 그런 얘기를 했나요? 기억이 안 납니다. (웃음) 전보다는 확실히 많이 좋아해주고 예쁘게 봐주시는 게 느껴지는데 아직까지는 좀 부족하지 않나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전살이 2년 차예요. 대전 자랑을 해본다면?

복잡하지 않고요. 구석구석 열심히 돌아다녀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참 살기 좋은 곳입니다. (대전에는 정은원 선수도 있잖아요. 자랑 아닌가요?) 아닙니다. 저보다 더 뛰어나신 대전 출신 선배가 많은 걸요. 저는 그저 잠깐 머무는 이방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원래 인천 출신이니까요. (웃음)

이제 짐 싸기의 달인이 됐겠어요. ‘원정 갈 때 이것만큼은 꼭 챙긴다’ 하는 게 있다면?

충전기와 이어폰이 필수품이죠. 버스에서도 호텔에서도 휴대폰이 없으면 안 되니까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해요. 제가 워낙 노래 듣는 걸 좋아해서요. (곡을 하나 추천한다면?) 요즘은 다비치가 부른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평소에 이런 느낌의 발라드를 좋아하는데 중독성이 강해서 계속 듣고 싶어져요.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꼭 하는 루틴도 있나요?

그날 경기에 제가 들어간 타석 하나하나를 전부 돌려봐요. 해설위원님들이 한마디씩 얘기하는 것도 듣고요. (어떤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나요?) 어쩌죠? 사실 딱히 기억에 남는 말은 없어요. (웃음) 제가 치는 걸 보는 것 자체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크게 뇌리에 박히진 않는 것 같아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야구선수 정은원을 이루는 가장 큰 부분은 팬과 동료다. 삼촌뻘 형들과 아버지 같은 코치님들 사이에서 군기가 바짝 들만한 데도 전혀 위축되는 것 없이 선배들보다 여유로운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가령 경기 중 상대팀 응원가를 부른다거나 은퇴를 앞둔 선배에게 먼저 다가선다거나 하는 것들 말이다. 감사함을 표현하는 방식도 능숙하다. 인터뷰도, 촬영도, 다소 짖궂은 부탁도 빼는 법이 없다. 그게 팬들의 소중한 사랑에 보답하는 유일한 방법이란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얼른 나이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이젠 후배들이 생긴 어엿한 ‘은원 선배’예요. 막내를 탈출한 기분이 어떤가요?

정말 좋습니다. 짐 나르는 거 혼자 안 해서 좋고, 잔심부름 같이 막내가 해야 되는 일들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후배들과 역할이 나눠지니까 생활하기 매우 편합니다. 근데 아직 2년 차라 완전히 막내 탈출을 하려면 몇 년 더 있어야 된다고 봐요. ‘좋긴 좋은데 완벽히 탈출하지는 못했다!’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가장 말을 잘 듣는 후배는?

다 말 안 들어요! 농담이고 말은 다 잘 들어요. 워낙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라 말 잘 듣고 안 듣고 그런 것 없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시환이랑 장난을 많이 치다 보니 제일 안 듣는다고 생각하실 텐데 뭘 할 때는 잘 따라와 주는 후배예요. (같은 2000년생이라 애매한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빠른 년생의 고충이 있다면?) 사실 후배가 들어오기 전에 주변에서 “오면 뭐냐? 친구냐, 동생이냐?”라고 하길래 “흘러가는 대로 되지 않을까요?”라고 답했거든요. 그 말처럼 진짜 흘러가는 대로 지내고 있어서 크게 불편한 건 없습니다.

어색하다고 했던 최재훈 선배와는 친해졌나요?

당연하죠. 안 그래도 그때 했던 인터뷰 영상이 나오고 나서 선배님한테 살짝 혼났어요. 굉장히 서운해 하시더라고요. “나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는 아니었구나?”라고 하시면서 섭섭함을 표현하셨어요. 근데 그 뒤로 더 친해져서 지금은 10살의 나이 터울이 전혀 안 느껴질 정도로 편한 사이가 됐어요. 늘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선진 선배와의 키스톤 케미는 어떤가요?

최고죠. (오)선진 선배님이랑은 방을 함께 쓰는 사이라 (최)재훈 선배님 못지않게 가깝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경기할 때 옆에서 서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을 도와주며 잘 해나가고 있어요.




팬들이 은원 선수를 보며 ‘아들 삼고 싶다’, ‘사위 삼고 싶다’라는 말을 종종 해요. 그런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어떤가요?

그만큼 예쁘게 봐주시는 거니까 좋아요.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고요. 사실 야구선수가 쉽게 들을 수 있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생소해서 더 감사한 것 같아요. 근데 저 말들에 대해 부모님이 어떻게 느끼실 지는 잘 모르겠네요. (웃음)

팬에 대한 감사가 몸에 배어 있어서 그런지 구단 유튜브에도 자주 출연하는 모습이에요.

그런 영상 촬영에 크게 부담이 없어요. 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거니까 계속 얼굴 비춰야죠.

어려운 팀 사정 속에서 소년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어 ‘은원이는 안타를 못 쳐도 괜찮아’, ‘은원이는 실책을 해도 괜찮아’라는 인식이 팬들에게 깔려 있잖아요. 그런 무조적인 지지가 당연히 감사하겠지만 어린 나이에 부담이 될 법도 해요.

그런 말들 자체가 저를 믿어주시기 때문에 하는 거잖아요.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하는 말씀이라 부담보다는 더 악착같이 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깁니다. 그리고 팀 성적이 좋지 않은 건 다 같이 열심히 하는 부분에서 뭔가가 안 맞다 보니까 안 되는 거잖아요. 저 혼자 경기하는 것도 아니고 나만 잘한다고 해서 팀이 이길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팀 성적도 언젠간 따라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민보다 Go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그는 꽤 몸집이 커져 있었다. 아직 키가 크는 중이라며 닫히지 않은 성장판을 자랑하는 모습은 여전히 아이 같았지만, 그간 벌크업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충분히 느껴졌다. 그렇다. 정은원은 야무진 사람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몫과 목표를 기꺼이 해낸다. 마치 살면서 실패 한 번 해본 적 없던 사람처럼 말이다.

1번 타자가 꿈이라더니 금세 그 꿈을 이뤘어요.

지금은 경험하는 자체로 재미있고, 1번 타자로 나가는 일수가 하루하루 늘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근데 아직까진 확실한 제 자리가 아니니까 얼른 확실한 정은원의 자리로 만들 수 있게끔 더 성장하고 싶어요.

당찬 각오네요. 특히 톱타자의 기본 덕목인 출루율에서 눈에 띄는 발전이 돋보여요.

아무래도 1번을 치니까 공을 최대한 많이 보려고 해요. 살아나가야 된다는 긴장감이 선구안을 좋게 만든 것 같고요. 타격폼에 변화를 주면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연구하고, 다음날 상대 투수에 대한 분석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거의 모든 항목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좌투수 상대는 여전히 약점으로 꼽혀요.

인정합니다. 사실 좌투수라고 크게 다를 건 없는데 계속해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건 경험 부족이 아닌가 해요. 투수들을 상대하는 데 있어서 정립된 게 부족하다고 할까요? 올해 리드오프로서 타석에 많이 들어서다 보면 조금씩 좋아질 거로 생각해요.

이제 2년차인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타격이 굉장히 기술적이에요. 다만 당겨 치는 것에 능하다 보니 밀어 친 타구의 타율이 반 이상 저조한데 이 부분을 의식하고 있나요?

타석에서 딱히 의식하지는 않아요. 어느 방향으로 공을 때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그쪽으로 칠 수 있는 능력은 아직 안 되거든요. 물론 시합장 외에서는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생각하지만, 시합에 나가서만큼은 그런 부분까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요. (타격폼은 계속 유지할 건가요?) 바꿀 계획은 없습니다. 아마추어 때부터 그런 부분이 약점으로 있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 폼이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제가 항상 느낀 게 선수들마다 폼이 다르지만 자신의 폼 안에서 스스로 자기 것을 만들며 해내잖아요. 저도 저만의 폼을 찾고, 그 안에서 계속 가다듬다 보면 좋아질 거로 믿어요.

현재까지 전 경기에 출장 중이에요. 끊임없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가요? (7월 20일 인터뷰)

감독님과 코치님의 주문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전 경기 출장에 대한 욕심이 커요. 이번 시즌에 한번 경험하고 나면 앞으로 시즌을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보기 때문에 스스로 더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 강해진 상태예요. 사실 이런 경험은 올해가 처음이라 중간에 조금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충분히 휴식해서 후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하는 만큼 전반기에 기록한 9개의 실책이 뼈아플 것 같아요.

9개나 됐나요? (놀람) 지금 돌아보면 어이없는 실수도 많고, 안 해도 되는 에러를 한 게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시즌 초반에는 에러를 적게 하고 싶다고 자주 생각했어요. 근데 시즌을 치르다 보니 내가 타구만 처리한다고 해서 에러가 안 올라가는 게 아니란 걸 알게 됐고, 어느 정도 상황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예민하게 굴 필요가 없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처음에 서너 개 할 때까지는 에러가 몇 개인지 세곤 했는데 그 후부터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어요.

그래도 지난해보다 수비 범위가 넓어졌어요. 자꾸 일루수 것도 잡으려고 하고 유격수 것도 잡으려고 하더라고요.

수비에서 자신감이 생기다 보니 과한 욕심이 드는 것 같아요. 제 공이 아닐 때는 확실히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고 여유롭게 플레이해야 하는데 자신감이 생기니 다 잡고 싶어지더라고요. 수비 나가서 공 잡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시즌 초반에는 개인 최다 안타인 5안타를 때려냈어요. 2년 차 징크스를 완전히 피해 간 모습이에요.

사실 저는 징크스를 잘 안 믿어요. 결국 못한 뒤에 하는 별명일 뿐이잖아요. 안 되는 건 제가 부족해서 안 되는 거고, 잘 되는 건 어떤 부분이든 간에 전보다 성장해서 잘 되는 거기 때문에 최대한 있는 그대로를 보고 징크스는 믿지 않으려고 해요.

개인 성적과 달리 팀 성적은 올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요. 주전 선수로서 마음고생이 심하겠어요.

현재 팀 성적이 잘 안 나오고 있지만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후반기에 다시 분위기를 반전해서 내년에 새롭게 시작한다면 분명 팀 성적도 좋아질 거라고 믿습니다.

한화의 반등을 위해 후반기에 어떤 점에 더 집중할 계획인가요?

나이가 어린 만큼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어야죠. 선배님들께 힘을 드릴 수 있도록 더그아웃에서의 파이팅이라든지 이런 분위기적인 부분을 열심히 끌어올리겠습니다. 제가 더 잘할게요.




#꿈을 꾼다

2018시즌 한화는 정은원이라는 원석을 발견해냈다. 그리고 그 원석은 스스로 보석이 되기 위해 자신을 끝없이 담금질한다. 선배들과의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1군 붙박이 주전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정은원. 그의 꿈은 담백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좋은 선수가 되는 것. 성격이 그대로 보이는 딱 정은원다운 대답이다.

정은원의 10년 후가 궁금해요. 어떤 모습일까요?

그때까지 열심히 했다면 좋은 선수가 돼있지 않을까요?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하고요. 이왕이면 한화를 대표하는 선수가 돼있으면 좋겠네요. (그때는 이미 정근우 선배의 자리에 올라있지 않을까요?)그렇다면 진짜 영광이죠. 정근우 선배님은 너무 높은 산이라 상상만 해도 좋네요. 열심히 한번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0년 후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뭐라고 해야 되지? (고민) 잘 되고 있더라도 초심 잃지 말고 성실하게 꾸준히 하는 선수가 돼있으면 좋겠다. 정신 바짝 차려라!

‘포근이’의 영원한 후원자인 팬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팬분들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실력 좋고 인성 좋은 훌륭한 선수가 되겠습니다.




100호를 맞은 <더그아웃 매거진>에도 축하 메시지 부탁합니다.

100호 축하드리고 앞으로 200호, 300호까지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단독 표지 욕심은 없나요?

아이고, 아닙니다. 단독은 부담스러워요. 한 10년 후에 할게요. (저는 금방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표지에 어울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얼른 크겠습니다.

끝으로 정은원에게 한화 이글스란?

고마운 존재죠. 저를 좋게 봐서 지명해주신 것도 그렇고, 어린 나이에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신 것도 그렇고, 고마운 것 투성이에요. 감독님과 코치님들, 선배님들을 잘 만난 덕분에 제가 이렇게 수월하게 가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육성 바람’이 불던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한화의 세대교체를 가속화한 정은원. 신인의 패기를 넘어 2년 차다운 안정감까지 갖춘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험치다. 올 시즌 목표를 전 경기 출장으로 잡은 만큼 앞으로 서 나갈 한 타석 한 타석이 정은원의 야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리는 흥미롭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후회는 없을 것이다. 그는 반박 불가한 한화 대표 선수로 성장할 것임이 분명하다.


더그아웃 매거진 100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19년 100호(8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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