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주급 4억' 맨시티 거절..'주급 2억 8000만' 맨유 선택

이종현 기자 2019. 8. 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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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시티의 거대한 주급 제안을 거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매과이어는 주급 27만 8000 파운드(약 4억 863만 원)의 맨시티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와 6년 계약했지만, 맨시티에서 제안받은 주급 27만 8000 파운드에 미치지 못하는 19만 파운드(약 2억 7928만 원)가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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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맨유로 이적한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시티의 거대한 주급 제안을 거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매과이어는 주급 27만 8000 파운드(약 4억 863만 원)의 맨시티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최근 세계 수비수 최고 이적료 80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레스터시티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매과이어는 "어린 시절부터 맨유 입단이 꿈이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기뻐했다.

그는 맨유 이적 직후 첼시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팀의 4-0 무실점 완승을 보탰다. 그의 막대한 이적료를 비판하는 시선도 어느 정도 꺾였다.

미러 "맨시티는 7000만 파운드의 5년 계약을 제시했다. 특히 주급 제안이 엄청났다. 매과이어는 맨시티 구단과 여러 차례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만약 매과이어가 맨시티로 향했다면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수비수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매과이어의 선택은 맨유였다"고 했다.

맨시티는 뱅상 콤파니가 팀을 떠나면서 센터백 수급을 원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와 6년 계약했지만, 맨시티에서 제안받은 주급 27만 8000 파운드에 미치지 못하는 19만 파운드(약 2억 7928만 원)가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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