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그리거, 노인에게 주먹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합격투기 UFC의 간판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또 사고를 쳤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펍에서 노인에게 주먹을 날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TMZ가 공개한 영상에는 맥그리거가 자신이 론칭한 위스키 브랜드인 '프로퍼 트웰브'를 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 잔씩 돌리는 장면이 담겼다.
그런데 펍에 앉아 있던 한 노인이 맥그리거의 호의를 거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합격투기 UFC의 간판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또 사고를 쳤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펍에서 노인에게 주먹을 날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TMZ가 공개한 영상에는 맥그리거가 자신이 론칭한 위스키 브랜드인 ‘프로퍼 트웰브’를 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 잔씩 돌리는 장면이 담겼다. 그런데 펍에 앉아 있던 한 노인이 맥그리거의 호의를 거절했다. 연거푸 맥그리거의 잔을 받지 않자 둘은 언쟁을 벌였다. 둘 사이에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갑자기 노인의 얼굴을 왼손 주먹으로 강하게 때렸고, 맥그리거의 일행으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맥그리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TMZ는 “이 사건은 4월 6일 더블린의 마블 아크 펍에서 일어났다”면서 “이 사건은 경찰에 신고됐고, 경찰도 해당 CCTV 영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TMZ는 “하지만 맥그리거가 처벌받은 소식은 없었다”면서 “경찰은 여전히 수사 중이라고만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일반인이 아니다, 그는 유명인사고 프로 파이터다. 프로 파이터가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맥그리거가 옥타곤 밖에서 사고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4월 UFC 223 미디어데이가 열린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즈 센터에 일행을 데리고 와 UFC 선수가 탑승한 차량에 손수레와 쓰레기 등을 집어 던지는 난동을 피웠다. 올해 3월에는 미국 마이애미비치의 폰틴블로 호텔에서 나와 길을 걷던 중 자신을 찍던 한 팬의 손에서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내동댕이친 뒤 발로 수차례 짓밟아 망가뜨렸다. 맥그리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조사를 받은 이후 1만2500달러(약 14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전세원 기자 jsw@
[문화닷컴 바로가기|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랜스젠더 유튜버 꽃자 "과거 성매매 했었다" 인정
- 조국 동생 '위장이혼' 의혹.. 이웃 주민 "부부 함께 산다"
- 성폭행 사산 후 살인범 몰렸던 여대생 이번엔 무죄받나
- 꽃자 "성매매업소서 일했다..성전환수술 빨리해야 했는데"
- '새떼 충돌로 엔진화재' 233명 탑승 여객기 동체착륙
- 신채호 며느리의 일침.."일본보다도 친일파가 더 문제"
- 北, 文대통령 경축사 맹비난.."南과 다시 마주앉지 않아"
- 솜해인 "동성애로 학교폭력 덮을 의도 없다"
- 이지안 "나는 에로배우 출신, '가루지기'서 옹녀 아역"
- 일본의 자기모순..규제 5일전 "안보상 수출규제는 무역질서 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