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그리거, 노인에게 주먹질

전세원 기자 2019. 8. 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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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UFC의 간판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또 사고를 쳤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펍에서 노인에게 주먹을 날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TMZ가 공개한 영상에는 맥그리거가 자신이 론칭한 위스키 브랜드인 '프로퍼 트웰브'를 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 잔씩 돌리는 장면이 담겼다.

그런데 펍에 앉아 있던 한 노인이 맥그리거의 호의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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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UFC의 간판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또 사고를 쳤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펍에서 노인에게 주먹을 날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TMZ가 공개한 영상에는 맥그리거가 자신이 론칭한 위스키 브랜드인 ‘프로퍼 트웰브’를 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 잔씩 돌리는 장면이 담겼다. 그런데 펍에 앉아 있던 한 노인이 맥그리거의 호의를 거절했다. 연거푸 맥그리거의 잔을 받지 않자 둘은 언쟁을 벌였다. 둘 사이에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갑자기 노인의 얼굴을 왼손 주먹으로 강하게 때렸고, 맥그리거의 일행으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맥그리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TMZ는 “이 사건은 4월 6일 더블린의 마블 아크 펍에서 일어났다”면서 “이 사건은 경찰에 신고됐고, 경찰도 해당 CCTV 영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TMZ는 “하지만 맥그리거가 처벌받은 소식은 없었다”면서 “경찰은 여전히 수사 중이라고만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일반인이 아니다, 그는 유명인사고 프로 파이터다. 프로 파이터가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맥그리거가 옥타곤 밖에서 사고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4월 UFC 223 미디어데이가 열린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즈 센터에 일행을 데리고 와 UFC 선수가 탑승한 차량에 손수레와 쓰레기 등을 집어 던지는 난동을 피웠다. 올해 3월에는 미국 마이애미비치의 폰틴블로 호텔에서 나와 길을 걷던 중 자신을 찍던 한 팬의 손에서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내동댕이친 뒤 발로 수차례 짓밟아 망가뜨렸다. 맥그리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조사를 받은 이후 1만2500달러(약 14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전세원 기자 j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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