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팍' 방문한 BJ 릴카, "K리그 자주 찾을 예정"

박병규 2019. 8. 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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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인터넷 방송인 BJ 릴카가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아 축구팬들과 만났다.

아프리카 TV와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릴카가 지난 17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와 경남FC의 2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았다.

장성원은 "릴카씨 방송에 많은 팬들이 계신 것으로 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 구단은 물론, K리그 전체에 많은 관심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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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인기 인터넷 방송인 BJ 릴카가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아 축구팬들과 만났다. 릴카는 “앞으로도 K리그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라며 남다른 축구 사랑을 보였다.

아프리카 TV와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릴카가 지난 17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와 경남FC의 2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았다. 릴카는 대구 선수들의 출근길 장면을 비롯하여 경기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DGB대구은행파크를 소개했다. 또한 대구 구단이 마련한 장외 행사 부스에서 축구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고,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장성원 선수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DGB대구은행파크를 처음 찾은 릴카는 “새로 지었다는 이야기만 듣고 현장에 온 것은 처음이다. 그런데 막상 경기장에 오니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대구를 찾게 된 이유를 묻자 그녀는 “팬들이 저와 이름이 비슷한 대구 마스코트 ‘리카’를 알려주었다. 대구 팬들도 경기장에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평소 세징야의 팬이기도 했다. 때마침 대구 구단에서 연락이 왔고 좋은 기회가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고 했다.


(대구FC 마스코트 공슴도치 '리카')

또한 그녀는 올 시즌 ‘대팍’이 왜 핫한지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했다. 릴카는 “경기장 자체가 아담해서 축구를 관람하기에 좋다. 그리고 관중들의 응원 소리가 흥미를 더해 현장감이 있다. 경기도 재미있지만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도 흥미 요소에 한몫하는 것 같다”고 했다.

개인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축구 콘텐츠를 만드는 릴카는 앞으로 K리그 콘텐츠 제작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녀는 “시간이 되는 한, K리그와 축구 관련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다. 올해 모든 경기장을 다 방문하지 못하겠지만 최대한 시간 내어 많이 찾으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릴카와 함께 방송을 진행한 장성원은 “축구 할 때보다 더 긴장된다”며 시종일관 굳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원은 “릴카씨 방송에 많은 팬들이 계신 것으로 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 구단은 물론, K리그 전체에 많은 관심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 = 골닷컴 박병규 기자,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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