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케빈 나, "신이 내린 선물" 둘째로 전화위복 될까?

뉴스엔 2019. 8. 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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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미국) 부부가 '득남'했다.

케빈 나는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이 내린 선물이다. 이름은 '레오 나'로 3.32kg이다.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가족이 된 걸 환영해 레오!"라고 아내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케빈 나는 2018년 '밀리터리 트리뷰트' 우승과 2019년 '찰스 슈왑 챌린지' 우승 직후 두 번의 인터뷰 모두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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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을 알린 케빈 나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동훈 기자]

케빈 나(미국) 부부가 '득남'했다.

케빈 나는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이 내린 선물이다. 이름은 '레오 나'로 3.32kg이다.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가족이 된 걸 환영해 레오!"라고 아내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함께 올린 사진 속 케빈 나는 둘째 '레오 나'를 안고 서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해쉬 태그 중 한글 '아들'이 유독 눈에 띈다.

케빈 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1년 10월 '슈라이너 아동병원 오픈', 2018년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2019년 5월 '찰스 슈왑 챌린지' 등 통산 3승을 거뒀다. 누적 상금은 약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를 넘었고, '찰스 슈왑 챌린지' 부상으로 받은 차를 캐디에게 선물해 이슈가 됐다.

케빈 나는 2018년 '밀리터리 트리뷰트' 우승과 2019년 '찰스 슈왑 챌린지' 우승 직후 두 번의 인터뷰 모두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다.

2018년 우승 당시 케빈 나는 "한국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우승해서 기쁘다"며 한국어로 인터뷰하자 그 모습을 본 외신이 '왜 한국어로 하는지'를 물었고 "한국 팬들이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2019년 우승 당시에도 그는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한국어'로 전했다.

8월 6일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케빈 나 부부가 출연했다. '화려한 미국 생활'에 대한 방송 이후 전 여자 친구와의 논란(혼인빙자)으로 공분을 샀다. 케빈 나는 8월 7일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고, 8월 12일 TV조선은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둘째 '레오 나'의 탄생이 '구설수'에 오른 케빈 나에게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사진=케빈 나/케빈 나 SNS)

뉴스엔 이동훈 lo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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