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귀화 원하는 로페즈, "축구 인생 다시 쓰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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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외국인 공격수 로페즈가 자국 매체를 통해 다시금 한국 귀화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로페즈는 22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 유오엘> 을 통해 "나는 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자리를 얻기 위해 경쟁해보고 싶다. 나와 내 가족 모두의 꿈이다"라고 한국 귀화에 대한 의사를 재차 드러냈다. 에스포르테>
로페즈는 올 초에도 국내 언론을 통해 한국 귀화에 대한 바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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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의 외국인 공격수 로페즈가 자국 매체를 통해 다시금 한국 귀화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로페즈는 22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 유오엘>을 통해 “나는 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자리를 얻기 위해 경쟁해보고 싶다. 나와 내 가족 모두의 꿈이다”라고 한국 귀화에 대한 의사를 재차 드러냈다.
로페즈는 올 초에도 국내 언론을 통해 한국 귀화에 대한 바람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한국 축구는 아직 귀화 선수를 받은 사례가 한 건도 없다. 최근 엘케손 등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대거 중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중국과 대조적이다.
로페즈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100% 적응했다.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말이다. K리그에서 150경기 정도 뛰었고 리그 우승 두 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한 번씩 달성했다. 이제 한국 축구에서 나의 스토리를 다시 쓰고 싶다. 오랫동안 이곳에 머무르고 싶다. 아직 해야 할 것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로페즈는 이듬해 전북으로 이적, 이번 시즌 현재까지 리그 145경기에 출전해 80개의 공격 포인트(48골 32도움)를 올렸다. K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실력적 측면에선 대표팀에 충분히 갈 만 한 선수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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