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 한국의 독도 '다케시마 표기' 삭제 요청 거부

이균재 입력 2019. 8. 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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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시마네현 다케시마라고 표기한 공식 사이트 지도에 대해 한국의 삭제 요청을 거부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3일 "한국 올림픽 선수단장이 20~22일 열린 각국 선수단장 회의서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일본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시돼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며 "대회 조직위는 현행 지도를 계속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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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시마네현 다케시마라고 표기한 공식 사이트 지도에 대해 한국의 삭제 요청을 거부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3일 "한국 올림픽 선수단장이 20~22일 열린 각국 선수단장 회의서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일본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시돼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며 “대회 조직위는 현행 지도를 계속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누노무라 유키히코 대회 조직위 부사무총장은 “바꿀 예정은 없다”면서 “성화 봉송의 루트를 가능한 한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 객관적인 일본 지도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누노무라 부사무총장은 원전 사고로 인한 후쿠시마의 식재료 방사능 오염 우려에 대해선 “국제 기준보다 훨씬 엄격하게 감시하고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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