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배워라".. 英 매체, 모우라에게 냉철한 조언

조남기 2019. 8. 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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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런던> 이 손흥민의 사례를 들며 루카스 모우라에게 조언을 전했다.

<풋볼 런던> 은 이런 모우라를 향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납득시키려면 손흥민로부터 배워라"라면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 돌이켜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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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배워라".. 英 매체, 모우라에게 냉철한 조언



(베스트 일레븐)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이 손흥민의 사례를 들며 루카스 모우라에게 조언을 전했다.

모우라는 지난 시즌 막판에도 그랬고, 시즌 초반에도 그렇듯,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라인업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잦다. 출전 기회는 굉장히 많이 잡는 선수지만, 모우라가 토트넘 홋스퍼의 100% 주전이라고 말하기엔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풋볼 런던>은 이런 모우라를 향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납득시키려면 손흥민로부터 배워라”라면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 돌이켜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첫 시즌엔 지금보다 부족한 선수였지만, 매 시즌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현재의 자리까지 올랐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어시스트 통계가 명확하다”라면서 손흥민은 시즌을 지날 때마다 동료들을 돕는 횟수가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도움이 적은 모우라가 보고 느껴야 할 부분이라는 소리였다.

아울러 <풋볼 런던>은 “모우라는 스쿼드에서 인기도 많고 똑똑한 선수이기도 하지만, 도움 능력을 재발견할 필요가 있다. 그러지 못하면 그저 슈퍼 서브나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분류될 것이다. 그의 능력이 낭비되는 셈이다”라며 모우라가 효과적인 공격수로 성장한 손흥민처럼 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단순히 골 기록만 따지자면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이 되고도 남을 모우라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모우라가 경기 전반적으로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치길 바란다. <풋볼 런던>이 모우라를 위해 손흥민을 교과서로 제시한 이유다.

글=조남기 객원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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