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용규 징계 해제..9월 3일 선수단 합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34)에게 내린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9월 1일 자로 해제한다.
한화는 이용규가 9월 3일 육성군에 합류해 구단의 프로그램에 맞춰 공식 훈련에 참여하고 시즌 종료 후엔 1군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한화 구단은 이용규의 트레이드 요청 방법과 시기 등이 부적절하고, 팀의 질서와 기강은 물론 프로야구 전체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34)에게 내린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9월 1일 자로 해제한다.
한화는 이용규가 9월 3일 육성군에 합류해 구단의 프로그램에 맞춰 공식 훈련에 참여하고 시즌 종료 후엔 1군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용규는 9월 1일 오전 9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코치진과 선수단에 사과 인사를 한다.
이용규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한화와 최대 2+1년, 총액 26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정규리그를 준비하던 이용규는 그러나 시즌을 코앞에 둔 시범경기 기간 트레이드를 요청해 구단을 발칵 뒤집었다.
한화 구단은 이용규의 트레이드 요청 방법과 시기 등이 부적절하고, 팀의 질서와 기강은 물론 프로야구 전체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한화는 이후 이용규가 자숙하며 진심 어린 반성을 했고, 팀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지속해서 밝혀온 점을 참작해 징계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로 활약하는 등 한국 야구에 기여한 부분이 적지 않은 선수이기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선수를 포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cany9900@yna.co.kr
- ☞ 文대통령 조국 임명절차 빨라질 듯…여야 협상이 변수
- ☞ 장준하 3남, 조국 딸에 공개 편지…내용 살펴보니
- ☞ 日의원 "한반도 유사시 독도에 자위대 출동해…"
- ☞ 사무실서 여기자를 하루 두번 성추행한 대표님…
- ☞ 일본인들이 한국의 '은둔형 외톨이' 보듬는다
- ☞ 출세한 친구에 보냈다는 속 깊은 선물 '썩어도 준치'
- ☞ 박원순 "조국 꼭 필요…나도 가짜뉴스 경험"
- ☞ '조국 사태'에 '맘카페'서도 설전…"사퇴해야"vs"힘내세요"
- ☞ '버닝썬' 덮친 엔터주 폭락…양현석 주식 '반토막'
- ☞ 공직자간 불륜에 엇갈린 판결…"기혼자만 파면 정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반지의 제왕' '타이타닉' 배우 버나드 힐 별세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삶-특집] "딸, 제발 어디에 있니?"…한겨울에도 난방 안 하는 부모들(종합) | 연합뉴스
- '팝의 여왕' 마돈나 뜨자 브라질 해변, 160만명 거대 춤판으로 | 연합뉴스
- 美 LA서 40대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도움 요청했는데"(종합2보) | 연합뉴스
- 새생명 선물받은 8살 리원이…"아픈 친구들 위해 머리 잘랐어요" | 연합뉴스
- 차마 휴진 못 한 외과교수 "환자를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