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U-16 감독, "이젠 한국 두려워할 필요 없어"

안영준 2019. 9. 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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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U-16 대표팀을 이끄는 스페인 출신 살바도르 가르시아 감독이 한국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태국 언론 <방콕 포스트> 는 14일(한국 시간)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예선을 앞둔 U-16 대표팀의 각오를 전했다.

가르시아 태국 감독은 도발적 발언으로 한국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A대표팀 레벨에선 태국에게 한국이 버거운 상대인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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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U-16 감독, "이젠 한국 두려워할 필요 없어"



(베스트 일레븐)

태국 U-16 대표팀을 이끄는 스페인 출신 살바도르 가르시아 감독이 한국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을 중심을 차근차근 발전하고 있는 태국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더욱 흥미롭다.

태국 언론 <방콕 포스트>는 14일(한국 시간)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예선을 앞둔 U-16 대표팀의 각오를 전했다. 태국의 각오는 같은 조에서 본선 진출을 다퉈야 하는 한국으로서도 허투루 흘려 들을 수 없다.

태국과 한국은 미얀마, 대만과 함께 2019 U-16 챔피언십 예선에서 K조에 함께 속했다. 4개 팀이 속한 조에서 조 1위에 올라야 2020 AFC U-17 챔피언십 본선에 나설 수 있고, 2위에 오르면 각 조 11개의 2위 팀 중 5위에 올라야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초대받을 수 있다. 조 최강자로 꼽히는 한국과 태국으로선 반드시 1위에 올라야 안심하고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는 셈이다.

한국으로선 아시아 무대의 예선인 만큼 무난한 조별 라운드 통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태국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가르시아 태국 감독은 도발적 발언으로 한국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르시아 감독은 <방콕 포스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경기를 잘 분석했다. 우리는 그들을 물리치고 조 1위로 올라가려는 계획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A대표팀 레벨에선 태국에게 한국이 버거운 상대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가르시아 감독은 이제는 그 두려움을 떨쳐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르시아 감독은 “우리는 한국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팀이다. 우리 팀은 함께 한국을 물리치고 조 1위로 올라가자는 목표가 공유되어 있고, 이 목표를 이룰 만한 준비를 해 왔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했지만) 조 1위를 노리는 데 어려움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9월 18일 대만전, 20일 미얀마전을 치른 뒤 22일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사실상 1위 결정전인 태국전을 지른다. 한국과 한 조에 속하고도 강한 자신감을 갖고 조 1위를 노리는 태국을 향해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더 타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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