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의 UCL 예측, 결승 대진은 '맨시티 vs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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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 제패 꿈이 이뤄질 수 있을까? 우선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챔피언스리그 전망에 따르면 그렇다.
슈퍼컴퓨터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32개 클럽의 조별 라운드 순위는 물론, 토너먼트 16강부터 결승행 확률과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이 결과에 따르면 4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큰 네 팀은 맨체스터 시티·바이에른 뮌헨·리버풀·바르셀로나이며, 결승 매치업은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로 꾸려질 공산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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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번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 제패 꿈이 이뤄질 수 있을까? 우선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챔피언스리그 전망에 따르면 그렇다. 결승에 오를 가능성만 37%, 우승 가능성은 22%나 된다.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첫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웹사이트 ‘FiveThirtyEight’의 자료를 인용해 슈퍼컴퓨터의 챔피언스리그 전망을 공개했다. 슈퍼컴퓨터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32개 클럽의 조별 라운드 순위는 물론, 토너먼트 16강부터 결승행 확률과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각 조 1위 중 조 1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89% 확률로 조 1위를 할 것이라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C조에 속한 맨체스터 시티가 조 2위를 할 확률은 9%, 조 3위 확률은 2%로 매우 낮았다. B조 바이에른 뮌헨이 뒤를 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73% 확률로 조 1위가 예상됐다. 나머지 여섯 조 1위는 파리 생제르맹(A조), 유벤투스(D조), 리버풀(E조), 바르셀로나(F조), RB 라이프치히(G조), AFC 아약스(H조)로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모든 부문에서 높은 확률을 나타냈다. 16강 진출 가능성은 98%, 8강이 77%, 4강도 54%로 매우 높다. 결승행 가능성도 37%로 32개 팀 중 가장 높았고, 우승 확률도 22%에 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결승행 가능성은 30%였고, 우승 가능성은 18%로 계산됐다. 리버풀은 25% 확률로 결승에 올라 14% 확률로 우승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 결과에 따르면 4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큰 네 팀은 맨체스터 시티·바이에른 뮌헨·리버풀·바르셀로나이며, 결승 매치업은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로 꾸려질 공산이 커 보인다. 하지만 매 라운드 추첨 결과에 따라 앞서 언급된 팀들이 일찌감치 맞붙을 수도 있으며, 의외의 팀이 다크호스로 떠오를 거라는 기대도 있다. 슈퍼컴퓨터의 예측이 맞아 떨어질지 그렇지 않을지 궁금해진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FiveThirtyEight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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