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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D 최고 선발.. 샌디에이고의 영입 후보" 美언론

김태우 기자 입력 2019.09.18. 17:00 수정 2019.09.18. 18:55

캘리포니아주를 연고로 하고 있는 몇몇 팀들에 '선발 확보'라는 미션이 떨어졌다.

LA 에인절스에 이어 샌디에이고 쪽에서도 류현진(32·LA 다저스)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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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을 끝으로 다시 FA 자격을 얻는 류현진은 선발 보강이 필요한 팀들과 계속 연계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캘리포니아주를 연고로 하고 있는 몇몇 팀들에 ‘선발 확보’라는 미션이 떨어졌다. LA 에인절스에 이어 샌디에이고 쪽에서도 류현진(32·LA 다저스)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2020년을 앞두고 해야 할 과제들을 점검했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막강한 팜을 갖추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최근 과감한 대형 투자를 이어 가며 지구 절대강자인 LA 다저스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성적이 신통치 않다.

매니 마차도를 영입한 올해도 18일 현재 68승83패(.450)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모두 사라진 가운데 일찌감치 내년 준비에 들어간다. ‘디 애슬래틱’은 샌디에이고의 첫 번째 과제로 선발 보강을 손꼽았다.

샌디에이고는 몇몇 좋은 선발 자원이 있다. 그러나 확실한 카드들은 아니다. ‘디 애슬래틱’ 또한 “샌디에이고는 2019년 어린 선발투수들에 기댔지만 그 선수들이 주축이 된 부대는 리그에서 중간 정도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이닝소화는 하위 3위였다”면서 “2020년 로테이션을 이끌 선수를 최소한 한 명은 영입해야 한다. 그들은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후보군을 짚었다.

최대어인 게릿 콜(휴스턴)의 이름이 첫 머리에 거론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콜은 총액 2억 달러 이상이 유력한 비싼 몸이다. 게다가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가 잡는다는 보장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디 애슬래틱’은 “콜 외에 다른 FA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면서 “류현진은 올 시즌 전체적으로 다저스의 최고 선발투수였다”면서 후보군으로 거론했다.

류현진은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와 더불어 좌완 최대어로 뽑힌다. 18일까지 시즌 27경기에서 12승5패 평균자책점 2.35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류현진은 통산 샌디에이고전 11경기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2.06으로 절대적 강세를 보였다. 류현진을 영입하면 천적 하나도 자연스레 없애고, 지구 라이벌의 전력도 약화시키는 등 부수적 효과가 있다.

류현진도 펫코파크와 좋은 기억이 많다. 펫코파크에서 등판한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의 거의 완벽한 성적을 기록했다. 예전만큼 투수친화적인 구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궁합이 좋았던 셈이다. 샌디에이고 또한 이 기록을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전통적으로 한국인 선수와 친했던 구단에다 한인 커뮤니티도 비교적 잘 형성되어 있다.

‘디 애슬래틱’의 컬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중 하나인 켄 로젠탈은 최근 “LA 에인절스는 선발투수가 필요하며, 게릿 콜이나 류현진 등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 선수를 1~2명 보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샌디에이고와 마찬가지로 에인절스 또한 FA 보강, 트레이드 등 다각도에서 선발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

선발이 필요한 팀과 FA가 연계되는 것은 성사 가능성을 떠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 모두 현 거주지인 로스앤젤레스와 가깝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류현진에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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