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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홀드 신기록' 키움 김상수, "동료들 덕분에 달성"
입력 2019. 09. 20. 22:21기사 도구 모음
김상수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새롭게 썼다.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홀드를 추가하며 2015년 안지만(당시 삼성)이 기록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홀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8회부터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시즌 38번째 홀드와 함께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도 새롭게 쓰였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상수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새롭게 썼다.
김상수(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추가했다.
지난해 마무리 투수를 맡기도 했던 김상수는 올시즌 핵심 중간계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64경기에 나서 37홀드를 기록했다.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홀드를 추가하며 2015년 안지만(당시 삼성)이 기록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홀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김상수는 팀이 5-1로 앞선 7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서 나섰다. 4점차였지만 주자가 2명 있었기에 홀드 상황이 됐다.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김강민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한동민을 범타로 막았다. 이후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제이미 로맥을 뜬공으로 막고 자신의 역할을 완수했다.
이후 8회부터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시즌 38번째 홀드와 함께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도 새롭게 쓰였다.
경기 후 김상수는 "대기록 달성 기회를 준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홀드는)개인 타이틀이라기보다는 팀 기록 성격이 강하다"라며 "동료 선수들 덕분에 대기록 달성했다"라고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상수는 투수로서는 보기 드물게 주장 역할도 맡고 있다. 그는 "감독님, 코치, 선수들 모두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고 있다"라며 "안 좋을 때도 어느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했다. 중요한 시기이다보니 개인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이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지든 이기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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