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전문가, 노골 VAR에 "손흥민 어디가 오프사이드야?"

뉴스엔 2019. 9. 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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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적용된 깐깐한 VAR 판독에 현지 전문가도 물음표를 던졌다.

영국 'BBC'에서 활동 중인 축구 전문가 디온 더블린은 "나는 손흥민의 몸 어느 부분이 오프사이드인지 솔직히 보이지 않는다. 나는 그게 완벽하게 좋은 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통해 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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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에게 적용된 깐깐한 VAR 판독에 현지 전문가도 물음표를 던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감각적인 뒷발 패스로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며 시즌 첫 도움을 남겼다. 후반전 추가골에도 기여하는 듯했다. 라인 침투한 손흥민이 수비수에게 막혔지만 볼이 동료에게 흘렀고 세르지 오리에의 추가골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VAR 판독으로 골이 취소됐다. 손흥민이 라인 사이로 침투하는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VAR 판독실의 확대 화면으로도 그 차이가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차이가 미세했다. 이 경우 손흥민의 침투 상황에서 동료 선수의 패스가 발에서 떨어지는 순간을 어느 시점으로 잡느냐에 따라 프레임 단위로 판정이 갈릴 만했다. 동일선상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주장이 나올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 골 취소 VAR 판정 이후 분위기가 레스터 시티 쪽으로 급격하게 흘러갔고 결국 레스터가 2골을 연이어 터트리며 결과까지 뒤집히고 말았다. 이번 경기의 승부처였다.

현지 전문가도 이번 판정에 의문을 드러냈다. 영국 'BBC'에서 활동 중인 축구 전문가 디온 더블린은 "나는 손흥민의 몸 어느 부분이 오프사이드인지 솔직히 보이지 않는다. 나는 그게 완벽하게 좋은 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통해 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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