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연속 개막 6연승' 리버풀, 30년 만의 우승 향한 빠른 발걸음

이승우 2019. 9. 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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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6연승으로 이번 시즌에도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리버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지난 2018-2019시즌 무려 승점 97을 기록하고도 맨시티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EPL로 개편하기 전인 지난 1989-1990시즌에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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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리버풀이 6연승으로 이번 시즌에도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리버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첼시는 캉테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이번 시즌 개막 후 6연승을 달리게 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개막 6연승 기록이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EPL에서 2시즌 연속으로 초반 6경기 전승을 기록한 팀은 리버풀이 유일하다.

리버풀은 지난 2018-2019시즌 무려 승점 97을 기록하고도 맨시티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라운드까지 양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간 끝에 맨시티가 승점 98로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첼시를 상대로 전반 2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은골로 캉테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허용하고 거센 추격을 받았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센터백인 조 고메스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하는 실리적인 운영으로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6경기서 6승, 승점 18을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3)와 격차를 5점차로 벌렸다. 지난 시즌 막판 맨시티에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가 왔다. 

시즌 초반이지만 리버풀은 벌써 강력한 경쟁자인 맨시티를 5점차로 따돌렸다.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도전하는 리버풀에게 최고의 시작이다. 리버풀은 EPL로 개편하기 전인 지난 1989-1990시즌에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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