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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런+13승' 류현진의 날, 다저스 100승..벨린저 46호 만루포(종합)

이상학 입력 2019.09.23. 08:23 수정 2019.09.23. 17:06

LA 다저스가 북 치고 장구 친 류현진의 원맨쇼에 힘입어 시즌 100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7-4로 승리했다.

벨린저의 시즌 46호 홈런.

션 그린이 지난 2001년 기록한 다저스 한 시즌 최다 49홈런에 3개 차이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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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북 치고 장구 친 류현진의 원맨쇼에 힘입어 시즌 100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7-4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홈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100승(56패)을 거뒀다. 지난 2017년(104승) 이후 2년만의 100승이다. 

한마디로 류현진의 날이었다.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 역투로 콜로라도 타선을 잠재웠다. 5전6기 끝에 시즌 13승(5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이 2.35에서 2.41로 소폭 상승했지만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켰다. 

류현진은 1회초 가렛 햄슨에게 솔로포, 7회초 샘 힐리아드에게 투런포를 맞아 멀티 피홈런을 기록했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나머지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최고 92.9마일(149.6km) 포심(29개) 투심(18개) 커터(9개) 등 패스트볼 외에도 체인지업(25개) 커브(14개)를 효과적으로 구사했다.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타석에서도 류현진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다저스는 4회까지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에게 무득점으로 끌려다녔다. 하지만 5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류현진의 센자텔라의 3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온 94.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겼다. 승부를 1-1 원점으로 만든 한 방.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었다. 

침묵을 깬 다저스는 계속된 5회말 공격에서 작 피더슨의 볼넷, 가빈 럭스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바뀐 투수 케이시 맥기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벨린저의 시즌 46호 홈런. 션 그린이 지난 2001년 기록한 다저스 한 시즌 최다 49홈런에 3개 차이로 다가섰다. 

다저스는 7회말에도 코리 시거가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점을 달아났다. 시거의 시즌 18호 홈런. 이어 8회말에는 윌 스미스가 좌월 솔로포로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4점차 리드 상황에서 올라온 마무리 켄리 잰슨이 1실점하며 불안감을 남긴 게 옥에 티로 남았다. /waw@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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