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의 스펙타클한 홈런, 다저스 100승 이끌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입력 2019. 9. 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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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스펙타클한 홈런이 LA다저스의 시즌 100승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역시 '투수'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에 놀라움을 표하며 다저스 승리의 주역으로 손꼽았다.

이날 경기 후 MLB.com은 "류현진의 엄청난 스펙타클한 메이저리그 첫 홈런 이후 다저스 타선은 코디 벨린저의 만루홈런과 코리 시거와 윌 스미스의 솔로홈런으로 7-4 승리했다. 올시즌 100승 고지에 올랐다"고 이날 경기를 리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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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류현진의 스펙타클한 홈런이 LA다저스의 시즌 100승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역시 '투수'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에 놀라움을 표하며 다저스 승리의 주역으로 손꼽았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회초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치는등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7이닝동안 95구를 던져 3실점 8탈삼진 6피안타(2피홈런) 무볼넷 투구 후 이날 경기를 마쳤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2.35에서 2.41로 상승했지만 메이저리그 1위를 지켰고 팀이 7-4로 승리하면서 5전 6기만에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직전 4경기 19이닝 21실점의 부진을 턴 류현진은 8일간의 충분한 휴식 후 등판했다.

1회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와 풀카운트 접전 끝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하지만 2번타자 개럿 햄슨에게 솔로포 일격을 맞으며 선제실점을 했다. 이후 류현진은 놀란 아레나도를 수비 실책으로 보낸 이후 1회초 1사부터 5회초 1사까지 12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하며 콜로라도 타선을 묶었다. 5회 1사 후 샘 힐리어드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병살타로 처리하며 5회까지 고작 64개의 공만 던진 류현진이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94마일짜리 3구째 패스트볼을 그대로 걷어올려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통산 첫홈런. 동산고 4번타자 '베이브류스'가 드디어 솔로홈런을 쳐낸 것이다.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이 홈런을 치자 연달아 폭발했고 코디 벨린저가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사실상 승부를 확정지었다.

류현진은 6회 스토리에게 2루타를 맞으며 이날 첫 장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 샘 힐리어드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7이닝 3실점(2피홈런)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후 MLB.com은 "류현진의 엄청난 스펙타클한 메이저리그 첫 홈런 이후 다저스 타선은 코디 벨린저의 만루홈런과 코리 시거와 윌 스미스의 솔로홈런으로 7-4 승리했다. 올시즌 100승 고지에 올랐다"고 이날 경기를 리뷰했다.

또한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류현진은 홈런을 쳤고 7이닝을 던져 삼진을 8개나 잡았다. 정기적인 배터리인 러셀 마틴 대신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고 홈런 두방을 허용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MLB.com은 "다저스의 100승은 구단 역사상 8번째 있는 일이다. 홈에서 59승 22패로 마쳤고 1953년 브루클린 시절 이후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를 상대로 올시즌 15승 4패를 기록했고 다저스타디움에서는 8승 1패의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앞으로 1승만 거두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까지 홈어드밴티지를 가지게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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