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방금 류현진 홈런 쳤어?"..LA다저스 현지팬 반응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19. 9. 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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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자 현지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3일(한국시각) 트위터 검색창에 'RYU(류현진)'를 적으면 류현진의 데뷔 첫 홈런에 대한 현지 팬들의 반응이 다수 검색된다.

이 외에 다저스 팬들은 각종 캐릭터들이 춤을 추는 영상(wwck****), 팔을 높게 들어 절을 하는 영상(R.A.****), 입을 벌리며 놀라워하는 영상(mich****) 등을 올리며 류현진의 홈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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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갈무리
2013년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자 현지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3일(한국시각) 트위터 검색창에 ‘RYU(류현진)’를 적으면 류현진의 데뷔 첫 홈런에 대한 현지 팬들의 반응이 다수 검색된다.

트위터리안 feli****은 항공기에 류현진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류현진이 홈런을 쳤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적었다.

아이디 Bria****은 놀란 표정을 짓는 인물 영상과 함께 “잠깐, 류현진이 방금 홈런을 쳤어?”라고 썼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사진=트위터 갈무리
사진=트위터 갈무리
사진=트위터 갈무리

이 외에 다저스 팬들은 각종 캐릭터들이 춤을 추는 영상(wwck****), 팔을 높게 들어 절을 하는 영상(R.A.****), 입을 벌리며 놀라워하는 영상(mich****) 등을 올리며 류현진의 홈런을 축하했다.

“류현진의 배트플립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Mid-****)”, “류현진은 너무 사랑스러워(jess****)”, “류현진의 모든 꿈이 실현되고 있어(hesl****)” 등의 글들도 잇따랐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사진=트위터 갈무리

류현진의 동점 솔로포는 다저스가 0-1으로 끌려가던 5회 말에 나왔다. 다저스의 첫 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류현진은 덤덤한 표정으로 베이스를 돌았다. 하지만 관중들은 기립해서 박수쳤다. 팀 동료 코디 벨린저는 “우리는 분명 류현진보다 더 흥분했다”면서 “류현진의 첫 홈런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류현진의 홈런에 힘입어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7-4로 꺾었다. 구단이 진행한 팬 투표에서 류현진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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