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첫 홈런으로 마법의 순간 연출" 美언론

손찬익 2019. 9. 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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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미국 언론을 놀라게 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아치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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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진행됐다.류현진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안은 가운데 5전6기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미국 언론을 놀라게 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아치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0-1로 뒤진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볼카운트 0B2S에서 3구째를 힘껏 받아쳐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이후 다저스는 작 피더슨의 볼넷과 가빈 럭스의 우중간 안타 그리고 저스틴 터너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코디 벨린저는 콜로라도 두 번째 투수 제이크 맥기에게서 우중월 그랜드 슬램을 터뜨렸다. 5-1. 

다저스는 7회 코리 시거가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점을 달아났다. 시즌 18호째. 이어 8회에는 윌 스미스가 좌월 솔로포로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7-4로 꺾고 100승째를 거뒀다.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진행됐다.류현진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안은 가운데 5전6기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을 밟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네이션'은 24일 "LA 다저스는 2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류현진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마법의 순간을 연출했다"며 "5회 류현진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코디 벨린저의 배트를 빌려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고 전했다. 

'다저블루'는 "이날 다저스의 홈런쇼의 하이라이트는 류현진의 홈런이었다. 0-1로 뒤진 5회 동점 홈런을 때려냈다"며 "다저스는 5회 류현진의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류현진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볼넷없이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6피안타(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데뷔 첫 홈런 소감을 묻자 "포커 페이스를 해야 했다. 너무 신나있으면 투구하는 데 영향이 있을 것 같았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시즌 처음부터 지금까지 벨린저가 잘해주고 있다. 벨린저가 아닌 다른 선수가 MVP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고 벨린저의 내셔널리그 MVP 등극을 응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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