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평점까지 받은 이강인, 현지 반응도 뜨겁다 [발렌시아-헤타페]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9. 9. 2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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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18·발렌시아)을 향해 스페인 언론들도 박수를 보냈다.

앞서 이강인은 26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데뷔골 포함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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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CF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프리메라리가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18·발렌시아)을 향해 스페인 언론들도 박수를 보냈다.

앞서 이강인은 26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데뷔골 포함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팀이 2-1로 앞서던 전반 39분 로드리고 모레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감격적인 데뷔골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이강인은 전반 30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막시 고메스의 동점골을 이끌어냈고,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도 역전골 기점 역할을 해내는 등 이날 팀이 터뜨린 3골에 모두 관여했다.

경기 후 엘데스마르케는 이날 이강인을 향해 “눈부셨던 선발 데뷔전이었다”며 평점 9점을 줬다. 이는 이날 2골을 터뜨린 막시 고메스와 더불어 팀내 공동 최고점에 해당하는 평점이다.

스페인 마르카도 이날 평점 3점 만점에 2점을 이강인에게 부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선수들 중 평점 2점은 7명이었는데, 선발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 역시도 그 안에 포함됐다. 마르카는 이날 이강인의 득점 장면을 전하면서 “이강인에겐 라리가 첫 골”이라고 소개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로드리고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상대적으로 약한 오른발로도 아주 잘 차 넣었다”며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아스는 “이강인의 골은 발렌시아 구단 역사상 아시아 선수가 라리가에서 터뜨린 첫 번째 골”이라고 조명했고,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박주영에 이어 라리가에서 골을 넣은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경기를 통해 2경기 연속 선발출전과 연속골에 각각 도전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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