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흔들리자, 클린스만도 토트넘 차기 감독에 관심

조용운 2019. 9. 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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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전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차기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을 원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부진과 맞물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도 조금씩 안갯속으로 흐르고 있다.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전 감독이 토트넘의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토트넘 출신의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도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클린스만이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나면 감독을 맡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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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독일 축구 전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차기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을 원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부진과 맞물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도 조금씩 안갯속으로 흐르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로 부진하고 카라바오컵에서도 4부리그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탈락했다.

토트넘의 도약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이 애를 먹으면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때마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성적부진으로 경질하면 포체티노 감독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밖에도 레알 마드리드 역시 포체티노 감독을 꾸준히 원했기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날 경우 토트넘을 원하는 감독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전 감독이 토트넘의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토트넘 출신의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도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클린스만이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나면 감독을 맡길 원한다"고 말했다. 클린스만은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두 시즌을 뛰며 68경기 38골을 기록한 인연이 있다.

현역에서 물러난 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대표팀을 맡아 2006 독일월드컵 4강에 올랐고 바이에른 뮌헨, 미국 대표팀을 지도했다. 그러나 2016년 미국 사령탑에서 내려온 뒤 현재까지 야인으로 지내는 단점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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