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돈 필요 없다.. 맨유! 나를 영입해 달라" 역제안

이현민 2019. 9. 2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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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몸인 혼다 케이스케(33)가 맨체스터 유나이트드행을 희망했다.

얼마 전 영국 '더 선'은 "시즌 시작 후 맨유는 이탈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현재 등록된 팀이 없는 선수 5명을 보강 방안으로 제시했다.

'더 선'은 "맨유는 최전선에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팀에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한 존재가 필요하다. 경험이 갖춘 5명을 추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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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자유의 몸인 혼다 케이스케(33)가 맨체스터 유나이트드행을 희망했다.

얼마 전 영국 ‘더 선’은 “시즌 시작 후 맨유는 이탈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현재 등록된 팀이 없는 선수 5명을 보강 방안으로 제시했다. 그 중 한 명으로 혼다가 거론됐다.

현재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폴 포그바, 루크 쇼 등이 부상 중이다. 게다가 리그 6경기 8골이 말해주듯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한 방 있는 골잡이가 필요하다.

‘더 선’은 “맨유는 최전선에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팀에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한 존재가 필요하다. 경험이 갖춘 5명을 추전한다”고 밝혔다. 리스트에 오른 선수는 혼다를 포함해 주세페 로시, 아템 벤 아르파, 윌프레드 보니, 제레미 메네즈 등이다.

이 매체는 혼다를 향해 “확실한 공격수는 아니지만, 창의적인 공격으로 측면 플레이가 가능하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리고 얼마 뒤 혼다는 자신의 입장을 표했다. 27일 공식 SNS를 통해 “제안을 해달라”고 했다. 내용에는 “돈은 필요 없다. 훌륭한 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며 맨유에 역으로 영입 제안을 요청했다.

혼다는 유럽에서 뼈가 굵다.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러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등에서 활약했다. 2018년 호주 멜버른 빅토리에서 활약한 후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사진=혼다 케이스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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