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전 통일축구멤버 서정원 감독, 이번엔 해설자로 평양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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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전 태극마크를 달고 선수로서 평양 그라운드를 휘저었던 서정원 전 수원 감독이 이번에는 해설자로 변신해 다시 평양을 찾는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29일 "서정원 감독이 다음달 평양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 원정 경기의 해설을 위해 북한행을 준비중이다. 비자 발급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경기 중계방송사인 KBS는 선수로 평양을 다녀왔던 서 감독을 특별 해설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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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축구계 관계자는 29일 “서정원 감독이 다음달 평양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 원정 경기의 해설을 위해 북한행을 준비중이다. 비자 발급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국과 북한은 다음달 15일 평양에서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맞대결을 갖는다. 이 경기 중계방송사인 KBS는 선수로 평양을 다녀왔던 서 감독을 특별 해설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감독의 평양행은 의미가 크다. 그는 지난 1990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축구에 참가했던 멤버다. 이 경기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평양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였다. 당시 경기에는 서 감독을 비롯해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이사. 최순호 전 포항 감독, 황선홍 전 서울 감독 등 레전드들이 다수 참여했다. 서 감독은 통일축구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출전했고, 팀은 1-2로 졌다.
29년 전 평양에서의 남북대결은 능라도 경기장에서 열렸지만 이번 월드컵 예선은 김일성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서 감독은 해설을 통해 이전 평양 원정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강산이 3번 정도 바뀐 평양의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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