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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7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9-0 대승을 거뒀다.
타선이 1회부터 승기를 가져왔다. 1사에서 맥스 먼시의 볼넷에 이어 두 타자 연속 안타가 나왔고 코리 시거의 싹쓸이 2루타가 터졌다. 윌 스미스가 1사 2루에서 투런포를 쏘아올려 점수는 5-0이 됐다.
다저스는 경기 후반 상대 불펜의 제구가 흔들린 틈에 추가점을 냈다. 7회 1사에서 사사구 2개, 안타 1개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가빈 럭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다. 8회에는 작 피더슨의 안타, 후속타자 두 명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오스틴 반스, 스미스가 연속 적시타를 때렸다.
선발 리치 힐이 3이닝을 투구한 다저스는 8명의 투수가 9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다저스는 시즌 106승 62패를 기록,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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