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롯데 꺾고 시즌 3위로 마감

이정철 기자 2019. 10. 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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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키움은 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키움은 86승1무57패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동점을 허용한 키움은 3회초 1사 후 상대 유격수의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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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키움은 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키움은 86승1무57패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롯데는 48승3무9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했다. 팀 내 4번째 투수로 등판한 한현희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규민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선발투수 장시환은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김현수는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키움이었다. 1회초 선두 타자 이정후의 우중간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김하성이 좌전 안타를 작렬해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웅빈의 2루수 병살타 때 3루 주자 이정후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아냈다.

롯데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1회말 손아섭의 내야 안타와 이대호의 좌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민병헌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1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키움은 3회초 1사 후 상대 유격수의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 1루 주자 이정후가 2루 도루를 성공했고 김웅빈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2-1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키움은 9회초 김규민의 중전 안타와 상대 유격수 실책을 묶어 1,2루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박정음이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예진원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9회말 조상우를 마운드에 투입시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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