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한 日 언론, "리버풀 팬들이 미나미노 원한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언론이 리버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미나미노 타쿠미의 활약에 흥분했다.

잘츠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3-4으로 패배했다.

결과는 졌지만, 잘츠부르크의 용감한 플레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을 상대로 난타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가장 빛난 선수는 한국의 황희찬과 일본의 미나미노였다. 황희찬은 전반 39분 추격골을 터트렸고, 미나미노는 황희찬의 도움으로 발리슛을 터트렸다.

일본 언론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커킹은 경기 후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리버풀 팬들이 SNS를 통해 미나미노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리버풀 팬들이 미나미노 영입을 원한다”고 다소 흥분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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