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발끝' 황희찬, 2경기 연속골..황의조도 환상골 기록

유지선 기자 입력 2019. 10. 6. 09:30 수정 2019. 10. 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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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23, 레드불잘츠부르크)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냈다.

황의조(27, 보르도)도 환상적인 슈팅으로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개막 후 11경기에서 7골 10도움을 기록해 공격 포인트 20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황의조는 6일 프랑스 툴루즈의 툴루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즈와의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보르도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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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황소` 황희찬(23, 레드불잘츠부르크)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냈다. 황의조(27, 보르도)도 환상적인 슈팅으로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잘츠부르크가 라인도르프알타흐에 6-0로 승리했다. 황희찬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4-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 제롬 온게네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교체 투입 직후부터 날카로운 슛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7분 문전으로 돌파한 뒤 강력한 슈팅을 날린 것이다. 알타흐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히긴 했지만 위협적인 시도였다.

결국 황희찬은 후반 41분 알타흐의 골망을 흔들었다. 울머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황희찬이 측면에서 찬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골로 연결되면서 6-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황희찬은 주중에 열린 리버풀 원정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것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 후 11경기에서 7골 10도움을 기록해 공격 포인트 20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황희찬이 최전방에서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고 있는 까닭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서 황희찬의 활용법을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황의조도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기분 좋은 득점 소식을 전해왔다. 황의조는 6일 프랑스 툴루즈의 툴루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즈와의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보르도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8분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환상적인 무회전 슈팅으로 툴루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8월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터뜨린 뒤 40일 만에 나온 시즌 2호골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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