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격노한 벤투 감독 "손흥민 경고? 주심, 주목받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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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경고 장면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여기 계신 분들 다 보셨을 거다. 주심이 조금 주목을 받고 싶었던 것 같다. 누가 60분에 6-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끌기를 했다고 생각하겠는가. 이란에서 오신 주심은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시간끌기라고 생각을 했다는 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주심이 '나 서울에 와서 손흥민에게 경고 한 장 줬다'는 것을 남기려고 한 것 같다"라고 다시 한 번 불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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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화성] 서재원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경고 장면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 스리랑카와 홈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승점 6점으로 북한(승점 6)을 골득실 차로 크게 제치고 H조 1위로 등극했다.
경기 중 논란의 장면 하나가 나왔다. 후반 16분 손흥민이 권창훈과 교체되는 상황에서 경기 지연을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당시 벤투 감독은 큰 몸짓을 사용하며 주심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여기 계신 분들 다 보셨을 거다. 주심이 조금 주목을 받고 싶었던 것 같다. 누가 60분에 6-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끌기를 했다고 생각하겠는가. 이란에서 오신 주심은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시간끌기라고 생각을 했다는 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주심이 '나 서울에 와서 손흥민에게 경고 한 장 줬다'는 것을 남기려고 한 것 같다"라고 다시 한 번 불만을 표현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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