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MIN 영입후보로 류현진 거론 "건강할 때 최고투수"

2019. 10. 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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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건강할 때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서 탈락하면서 류현진의 1년 계약도 종료됐다. 월드시리즈가 끝나면 공식적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2018~2019년 오프시즌과는 달리,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보상 픽 없는 FA다.

클러치포인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의 2019시즌을 돌아보며 2020시즌을 대비,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101승6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최강 뉴욕 양키스에 디비전시리즈서 3패로 물러났다.

정규시즌 팀 평균자책점 4.18로 아메리칸리그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디비전시리즈서는 양키스의 화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제이크 오도리찌, 카일 깁슨, 마이클 피네다가 나란히 FA 자격을 얻는다. 클러치포인트는 "투수진의 고민에 대해 즉각적인 행동을 필요로 한다. FA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을 거론했다. 클러치포인트는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2.32로 건강할 때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었다. 내년 3월이면 33세가 되겠지만, 스피드가 떨어져도 스트라이크 존에 넣는 커맨드 능력, 빗맞은 타구를 유도하는 능력 때문에 앞으로 몇 년간 잘 던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조건이 중요하다. 류현진은 장기, 고액계약을 원할 게 확실하다. 미네소타가 실제로 류현진을 영입할 마음이 있다면 류현진의 가치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느냐가 관건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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