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FA 류현진, 많은 팀들이 노릴 것"

노기완 2019. 10. 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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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32)에 대해 많은 팀들이 그를 노릴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위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FA 선수 중 대어로 뽑히고 있다. 그가 비록 로스앤젤레스를 좋아하고 다저스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만, 다른 팀이 더 좋은 내용의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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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32)에 대해 많은 팀들이 그를 노릴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올해 류현진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9경기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도 떠오르고 있다.

‘LA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FA 선수 중 가장 수요가 많은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년 1790만달러(약212억원)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류현진은 이번 시즌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에 대해 많은 팀들이 그를 노릴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어 ‘LA타임스’는 “비록 류현진이 2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2013시즌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그는 다른 팀으로부터 다년 계약 제안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 과연 그는 다저스에서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팀에 남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라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위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FA 선수 중 대어로 뽑히고 있다. 그가 비록 로스앤젤레스를 좋아하고 다저스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만, 다른 팀이 더 좋은 내용의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뛸 것 같다”고 보도했다.

반면 류현진은 FA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지난 10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다. 나를 인정해주는 곳, 그런 쪽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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