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판티노 FIFA 회장 남북대결 관전차 북한 도착

김기범 입력 2019. 10. 15. 15:40 수정 2019. 10. 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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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지오바니 인판티노 회장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남과 북의 역사적인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을 직접 관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남북 대결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AP통신은 "남과 북의 축구대표팀이 평양에서 경기하는 건 거의 30년 만의 일"이라고 전하며 인판티노 회장의 평양 방문을 영상으로 긴급 타전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과연 한국 국민들이 경기를 TV 영상으로 볼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월드컵 대회를 주관하는 FIFA의 수장으로서 북한을 설득하는 것도 그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인판티노 회장이 북측 축구 관계자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관심을 끄는 대목입니다.

일단 영상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김장산 북한축구협회 사무총장과 만나 반갑게 악수를 했습니다. 세계 축구 수장인 FIFA 회장이 북한을 방문한 건 2002년 5월 한일월드컵 개막 직전 제프 블래터 회장이 방북한 이후 17년 만의 일입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경기가 끝난 직후 곧바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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