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운영권 대기업으로..연고는 유지

2019. 10. 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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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인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이 기업구단으로 전환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국내 굴지 대기업과 대전시티즌을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구단 운영의 주도권을 갖는다"며 "대전을 연고로 하고 대전이라는 브랜드를 쓰는 데는 명확히 합의했지만 선수와 스태프, 시설 사용 등 세부적인 논의 과정이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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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기업구단으로 전환"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6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국내 굴지 대기업과 대전시티즌을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하고 있다. 왼쪽은 최용규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2019.10.16 soyun@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시민구단인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이 기업구단으로 전환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국내 굴지 대기업과 대전시티즌을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구단 운영의 주도권을 갖는다"며 "대전을 연고로 하고 대전이라는 브랜드를 쓰는 데는 명확히 합의했지만 선수와 스태프, 시설 사용 등 세부적인 논의 과정이 남았다"고 말했다.

시는 현 단계서 기업의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허 시장은 "행정 절차 등이 남았기 때문에 기업 측이 이름을 공개하는 데 부담스러워한다"면서도 "협상이 진행 중인 기업은 구단을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르면 이달 안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해 안에는 본 협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허 시장은 "대전에 연고를 둔 기업구단이 출범하게 됐다"며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대전시티즌이 좋은 성적을 내는 구단으로 발돋움하도록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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