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쳤다 하면 장타' 김하성, 배트 손잡이에 비밀 있다 [PO]

길준영 입력 2019.10.17. 05:22 수정 2019.10.17. 05:26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인 순간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5경기 타율 1할5푼(20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부진했다.

김하성은 2경기 타율 2할7푼3리(11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고 있고 키움도 SK를 상대로 2승을 먼저 선점했다.

올 시즌 타격폼을 수정한 김하성은 배트를 잡는 위치도 조금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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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문학, 손용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spjj@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인 순간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5경기 타율 1할5푼(20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부진했다. 키움은 2승 3패로 SK 와이번스에게 패해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김하성은 2경기 타율 2할7푼3리(11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고 있고 키움도 SK를 상대로 2승을 먼저 선점했다. 

김하성은 지난 14일 열린 1차전에서 첫 5타석 동안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연장 11회초 1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몸쪽 공을 예상하고 타격에 임했는데도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 그래서 평소보다 배트를 짧게 잡고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미세 조정을 마친 김하성은 2차전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터뜨린 김하성은 5회 무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기록한 안타 3개가 모두 장타, 강력한 파워를 과시했다.

올 시즌 타격폼을 수정한 김하성은 배트를 잡는 위치도 조금 바꿨다. 배트 손잡이를 걸어잡으며 배트를 조금 더 길게 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 마지막 타석부터 다시 배트를 조금 짧게 잡기 시작했다. 

김하성은 “시즌 중에는 이렇게 배트 잡는 위치를 수정한 적이 거의 없다. 내 체력 상태, 배트 스피드, 몸 상태를 고려했다. SK 투수들은 공이 빠르고 공격적으로 투구를 하고 있다. 또 휴식을 많이 취했기 때문에 공에 힘이 있다. 타이밍이 늦는 것 같아 배트를 조금 짧게 잡았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승을 선점한 키움은 15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하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 영점을 잡은 김하성은 3차전에서도 강력한 파워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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