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도인비' 레넥톤, 펀플러스에 1위 선사

남윤성 2019. 10. 18.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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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플러스 피닉스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5일차

순위 결정전 펀플러스 피닉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스플라이스

펀플러스 피닉스가 미드 라이너 '도인비' 김태상의 레넥톤을 앞세워 스플라이스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17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B조 1위 결정전에서 스플라이스를 맞아 김태상의 레넥톤이 공격의 선봉에 서면서 승리했다. 순위 결정전에서 이긴 펀플러스는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첫 킬은 스플라이스가 가져갔다. 스플라이스는 톱 라이너 'Vizicsacsi' 타마스 키스의 갱플랭크와 호응한 정글러 'Xerxe' 안드레이 드라고미르의 엘리스가 상단에서 펀플러스의 톱 라이너 'GimGoon' 김한샘의 라이즈를 끊어내며 첫 킬을 올렸다.

7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합류전을 벌인 스플라이스는 미드 라이너 'Humanoid' 마렉 브라즈다의 신드라와 정글러 'Xerxe' 안드레이 드라고미르의 엘리스를 잃었지만 상대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샹의 베인을 끊어냈다.

펀플러스는 스플라이스의 미드 라이너 'Humanoid' 마렉 브라즈다의 신드라를 연달아 잡아냈다. 8분에 정글러 'Tian' 가오티안량의 그라가스가 합류해서 미드 라이너 'Doinb' 김태상의 레넥톤에게 킬을 선사했고 2분 뒤에는 김태상의 레넥톤이 압박해서 신드라를 1차 포탑과 2차 포탑 사이로 밀어넣지 그라가스가 술통 폭발로 토스하면서 잡아냈다.13분에 중앙에 협곡의 전령을 소환한 펀플러스는 편안하게 1차 포탑을 무너뜨렸고 상단과 하단에서도 포탑 체력을 빼놓으면서 3,000 골드까지 벌렸다.

22분에 상단에서 김태상의 레넥톤이 브라즈다의 신드라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낸 펀플러스는 스플라이스의 2인 협공에 레넥톤이 잡히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24분에 화염 드래곤을 챙긴 펀플러스는 리우칭송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로 브라즈다의 신드라를 끌고 와서 잡아낸 뒤 내셔 남작 사냥까지 완료했다.

스플라이스가 27분에 하단으로 4명을 동원하면서 키스의 갱플랭크를 끊어내자 싸움을 시작한 스플라이스는 원거리 딜러 'Kobbe' 캐스퍼 코베럽의 카이사가 3명을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따라 잡았지만 상단을 홀로 밀던 김한샘의 라이즈에게 억제기를 내주고 말았다.

스플라이스는 33분에 상단 정글 지역에서 펀플러스의 정글러 'Tian' 가오티안량의 그라가스를 끊어냈고 하단에서 갱플랭크를 잡기 위해 치고 들어갔던 김한샘의 라이즈까지 잡아내면서 격차를 좁혔다.

스플라이스가 내셔 남작 사냥을 주저하자 펀플러스는 드래곤 지역으로 5명이 모두 내려가 장로 드래곤 사냥을 완료했다. 스플라이스의 상단 정글 지역에서 싸움을 연 펀플러스는 김태상의 레넥톤이 3명을 상대했고 뒤따라 들어온 린웨이샹의 베인이 모두 정리하면서 1위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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