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언론, 블레이크 그리핀 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서호민 2019. 10. 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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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그리핀(30, 208cm)이 또 다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해 1월 LA 클리퍼스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트레이드 된 그리핀은 지난 시즌 75경기에 나서 평균 24.5득점(FG 46.2%) 7.5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디트로이트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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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블레이크 그리핀(30, 208cm)이 또 다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해 1월 LA 클리퍼스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트레이드 된 그리핀은 지난 시즌 75경기에 나서 평균 24.5득점(FG 46.2%) 7.5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디트로이트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디트로이트 역시 안드레 드러먼드와 그리핀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고의 골밑을 구축, 부활을 노렸다. 하지만 그들의 활약과는 별개로 아직까지 팀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고 있지 않다. 

지난 시즌 동부지구 8위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한 디트로이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리그 최고 승률 팀 밀워키 벅스에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4연패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다가오는 시즌 디트로이트의 확정된 샐러리캡은 약 1억 3,600만 달러로, 사치세 라인 기준인 1억 3,200만 달러를 조금 넘어섰다. 따라서 샐러리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히 팀 내 최고연봉자인 그리핀은 5년 계약이 만료되는 2021-2022시즌까지 무려 1억 97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수령할 예정이다. 디트로이트 이적 후 팀의 주 득점원으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는 하나,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그리핀의 계약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일까? 현지에서는 디트로이트가 그리핀을 트레이드 할 수도 있을 것이란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지역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디트로이트가 오는 시즌 중반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내년 2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에 그리핀을 트레이드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디트로이트는 오는 시즌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여름 데릭 로즈와 마퀴프 모리스 등 준척급 자원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 성적이 신통치 않을 경우, 빠르게 팀 운영을 수정할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오는 2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의 닻을 올린다. 올 시즌 디트로이트의 팀 성적에 따라 가려질 그리핀의 운명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2019-10-18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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