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연패에 빠진 KGC와 현대모비스, 너를 잡아야 내가 산다

김영훈 2019. 10. 18.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패에 빠진 두 팀이 만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안양 KG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를 다룬다.

  코리아 : KGC는 LG와 오리온을 잡았을 때만 해도 '역시 강팀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 고전하고 있어.

바스켓 : 그렇다면 승리 팀은? 코리아 : 이 경기는 정말 컨디션에 따라 갈릴 거 같아.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 KGC의 오세근(왼쪽)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양동근(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연패에 빠진 두 팀이 만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안양 KG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24 : 안양 KGC vs 울산 현대모비스 –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

[안양 KGC 최근 3경기 기록] 
1. 10월 6일 vs LG : 81-74 승 (안양실내체육관) 
2. 10월 9일 vs DB : 81-86 패 (안양실내체육관)
3. 10월 13일 vs SK : 70-81 패 (안양실내체육관)

바스켓 : KGC는 2연패에 빠져있네. 
코리아 : KGC는 LG와 오리온을 잡았을 때만 해도 ‘역시 강팀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 고전하고 있어. 우승후보 SK와 DB를 만나 패했거든. 두 경기 모두 크게 지지는 않았는데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어. KGC의 장점인 외곽포가 잘 터지지 않았고, 외국인 선수 한 명이 잘하면 다른 하 명이 부진했지. 

[울산 현대모비스 최근 3경기 기록] 
1. 10월 5일 vs 전자랜드 : 81-88 패 (울산동천체육관) 
2. 10월 12일 vs 오리온 : 62-69 패 (고양실내체육관)
3. 10월 13일 vs 삼성 : 70-71 패 (울산동천체육관)

바스켓 : 현대모비스는 어때?
코리아 :
 현재 최악의 3연패 중이야. 우선 부상자가 너무 많아. 양동근, 함지훈, 이대성 등 몸이 완전한 선수가 없어. 김상규는 아예 출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 라건아는 고군분투하지만 최근 들어 멘탈이 흔들리는 상태야. 양동근만이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파. 

현대모비스는 현재 박경상, 배수용, 김수찬, 최지훈 등을 활용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아무래도 경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양 팀 경기 기록]
*안양 KGC

-평균 득점 : 76.5점(7위)
-야투율 : 43.0%(7위)
-오펜시브 레이팅 : 102.2(7위) *100번의 공격에서 점수기대치
-디펜시브 레이팅 : 103.2(2위) 

*울산 현대모비스
-평균 득점 : 71.0점(9위)
-야투율 : 40.5%(9위)
-3점슛 성공률 : 23.8%(10위)
-오펜시브 레이팅 : 99.4(9위)

바스켓 : 눈여겨봐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코리아 :
 두 팀 모두 공격이 잘 되지 않고 있어. KGC는 오세근이 매우 잘하고 있어.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도 예전 그의 모습이 나오고 있지. 다만 크리스 맥컬러와 브랜든 브라운이 경기마다의 기복이 있어. 또한 7.0점을 기록하는 문성곤의 활약이 좀 아쉽지. 두 자릿수 득점을 해줘야만 KGC의 공격력이 올라올 거 같아. 

바스켓 : 현대모비스는 더욱 심각해. 
코리아 :
 맞아. 확률이 너무 떨어져. 야투율이 40% 초반이고, 3점슛은 23%야. 라건아와 자코리 윌리엄스가 60%의 야투율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국내 선수들 중에는 50%가 되는 선수가 없어. 이날은 국내 선수들이 확률 높은 공격을 해줄 필요가 있어. 

바스켓 : 그렇다면 승리 팀은?
코리아 : 
이 경기는 정말 컨디션에 따라 갈릴 거 같아. 두 팀 모두 공격력이 없기 때문이지. 슛이 잘 터지는 팀이 무조건 승리할 거야. 그렇기 위해서는 KGC는 문성곤과 양희종, 현대모비스는 오용준, 배수용 등 4,5옵션들이 터져줘야 하지. 즉, 포워드 들의 득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팀이 연패를 끊을 거 같아.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