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가 양키스로? MLB.com "엔카나시온과 결별하면 가능성 있어"

뉴스엔 2019. 10. 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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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즈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8일(한국시간) J.D. 마르티네즈(BOS)가 라이벌 뉴욕 양키스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최고의 지명타자인 마르티네즈를 양키스가 탐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양키스가 시장에서 거포를 찾는다면 마르티네즈의 '몸값'은 오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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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마르티네즈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8일(한국시간) J.D. 마르티네즈(BOS)가 라이벌 뉴욕 양키스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마르티네즈는 아직 보스턴과 3년 6,25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이 남아있다.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FA 시장에 나설 수 있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더 좋은 계약을 맺기 위해 옵트아웃을 선언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마르티네즈도 이번 시장을 달구는 선수가 될 수 있다.

MLB.com은 "양키스는 월드시리즈가 끝나면 에드윈 엔카나시온에 대한 2,000만 달러의 팀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엔카나시온은 2020시즌 2,000만 달러의 구단 옵션과 5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있다. 양키스의 선택이 마르티네즈를 둘러싼 겨울 시장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엔카나시온은 현재 양키스의 주전 지명타자다. 물론 양키스는 그렉 버드, 루크 보이트 등을 젊고 재능있는 타자들을 보유하고 있고 엔카나시온의 영입은 올시즌 유독 많았던 부상자로 인해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양키스가 오프시즌 '빅뱃'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고의 지명타자인 마르티네즈를 양키스가 탐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양키스가 시장에서 거포를 찾는다면 마르티네즈의 '몸값'은 오를 수 밖에 없다.

다만 양키스는 이미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보유하고 있고 덕분에 2,600만 달러가 넘는 스탠튼의 연봉은 충분히 팀에 부담을 주고 있다. 마르티네즈가 요구하는 금액이 지나치다고 판단되면 양키스는 얼마든지 돌아설 수 있다. 지난겨울 매니 마차도, 브라이스 하퍼에게도 양키스는 지갑을 열지 않았다. 물론 올겨울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할 경우 양키스가 더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 수도 있다.

과연 양키스가 마르티네즈와 만나게 될지, 월드시리즈 종료 후 열릴 시장이 주목된다.(자료사진=J.D. 마르티네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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