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은 절대 안돼' 파이널 라운드 B 살펴보기

박병규 입력 2019. 10.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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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K리그가 다시 돌아온다.

파이널 라운드 B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처절한 혈투가 예상된다.

리그 선두 경쟁만큼이나 강등권 경쟁도 치열하다.

리그 최하위(12위)는 K리그2로 다이렉트 강등되며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 혹은 강등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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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긴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K리그가 다시 돌아온다. 파이널 라운드 B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처절한 혈투가 예상된다. 경남FC,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의 운명이 결정될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리그 선두 경쟁만큼이나 강등권 경쟁도 치열하다. 리그 최하위(12위)는 K리그2로 다이렉트 강등되며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 혹은 강등이 결정된다. 현재 리그 9위 성남FC(승점 38점)는 10위 경남(승점 28점)과 승점 10점 차로 격차가 커 강등 위험에서 사실상 벗어났다. 하지만 경남과 11위 인천(승점 26점), 12위 제주(승점 23점)는 격차가 크지 않아 당분간 살얼음판 경쟁이 예상된다.

경남은 지난 6일 승점 6점짜리 경기로 관심을 불러모았던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한숨 돌렸다. 오는 10월 27일 파이널 라운드 B에서 제주와 다시 맞붙게 된다. 양 팀은 올 시즌 1승 1무 1패를 기록한 만큼 팽팽한 싸움이 예상된다. 경남은 확실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제주는 격차를 좁혀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고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2일에는 제주와 인천이 맞붙는다. 제주는 올 시즌 인천에 2무 1패로 열세다. 반면 인천은 올 시즌도 어김없이 ‘잔류왕’의 면모를 보이며 후반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 팀의 간판스타인 김호남과 남준재의 트레이드로 두 팀은 한바탕 불꽃을 튀겼다. 두 선수는 현재 소속팀을 위해 친정팀을 밟고 올라서야 할 운명에 처했다.

11월 30일 리그 최종전에는 경남과 인천이 맞붙는다.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되면 많은 변수가 생겨 선뜻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현 상황 기준으로 보았을 때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승강 플레이오프행 주인공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인천은 경남에 1승 2무를 기록하며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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