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록, 창녕 장사씨름서 생애 2번째 한라장사 꽃가마

2019. 10.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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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19 창녕장사 씨름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로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오창록은 18일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박정진(경기 광주시청)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오창록은 2018년 천하장사 대회에서 한라급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로 한라장사 꽃가마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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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장사씨름 대회 한라장사에 오른 오창록 [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19 창녕장사 씨름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로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오창록은 18일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박정진(경기 광주시청)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오창록은 2018년 천하장사 대회에서 한라급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로 한라장사 꽃가마를 탔다.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던 박동환(부산갈매기)을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오창록은 올해 추석 대회 챔피언 박정진과 맞닥뜨렸다.

오창록은 특유의 파워와 유연함을 앞세워 첫판을 잡채기 기술로 따냈고, 여세를 몰아 둘째 판과 셋째 판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박정진을 눕혀 우승을 확정했다.

창녕 장사씨름 대회 한라장사에 오른 오창록 [대한씨름협회 제공]

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올해 여름 내내 슬럼프에 빠져 힘들었다"면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지금 이렇게 (한라)장사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 천하장사 대회를 남겨놓고 있는데, 중심 잡는 자세나 샅바를 잡는 방법을 중심으로 더 많이 연습하며 준비할 생각"이라면서 오늘은 소속팀 형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겠다"고 말했다.

◇ 위더스제약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 경기 결과

한라장사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박정진(경기광주시청)

3위 김보경(양평군청)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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