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가득한 맨시티, 올 연말 48시간 안에 리그 2경기 소화해야

도영인 2019. 10. 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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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48시간안에 2경기를 소화해야하는 리그 일정에 불만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최근 올해 연말 리그 일정 조정을 통해 강행군이 예고됐다.

그는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일정은 선수들에게 부담이 크다. 선수들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48시간 이내에 2경기를 해야하는 상황은 이상적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EPL 사무국과 협의를 통해 경기 일정의 변경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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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맨시티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48시간안에 2경기를 소화해야하는 리그 일정에 불만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최근 올해 연말 리그 일정 조정을 통해 강행군이 예고됐다. 당초 맨시티는 박싱데이인 12월 26일에 울버햄턴과 경기를 치른 뒤 29일에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대결을 갖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일정이 변경되면서 울버햄턴전이 27일 오후 7시 45분으로 확정되면서 48시간도 되지 않아 셰필드전(29일 오후 6시)을 치러야하는 상황에 몰렸다.

EPL의 경우 연말 연시에 모든 팀들이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한다. 하지만 48시간의 휴식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기 일정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 종료 48시간 이후 다음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맨시티의 오마르 베라다 최고경영자는 리그 일정에 대한 불만을 전했다. 그는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일정은 선수들에게 부담이 크다. 선수들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48시간 이내에 2경기를 해야하는 상황은 이상적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EPL 사무국과 협의를 통해 경기 일정의 변경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맨시티는 연말에 강행군을 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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