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시즌 첫 승 노리는 유재학 감독 "복귀한 이대성, 5~10분 정도 뛸 것"

조영두 2019. 10. 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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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에 빠져있는 현대모비스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변)준형이가 좋진 않다. (크리스) 맥컬러도 아직 발목이 완전하지 않다. 일주일은 쉬어야 한다고 하는데 다들 뛴다고 하더라. 5~10분이라도 내보낼 생각이다"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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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3연패에 빠져있는 현대모비스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모비스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개막 3연경기를 내리 패하며 3연패에 빠져있기 때문.

하지만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예상 외로 덤덤했다. “시즌 초반에 부진 할 걸 어느 정도 예상했다. 부상자도 많고, 외국선수들고 손발이 완벽히 맞지 않는다. 초반에 좋지 못한데 경기가 많이 없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다행인 점은 부상을 당했던 이대성, 김상규, 오용준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유 감독은 “다들 몸 상태가 완전하진 않은데 일단 엔트리에 넣었다. (이)대성이는 조금 뛸 것이다. (양)동근이 체력 안배를 위해 5~10분 정도 투입할 생각이다. (김)상규와 (오)용준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유 감독이 특히 바라는 것은 김상규의 복귀이다. 2m가 넘는 장신에 스피드까지 갖춘 김상규가 돌아온다면 현대모비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감독은 “이번 시즌 다른 팀들의 높이가 다 높아졌다.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상규가 돌아온다면 (함)지훈이도 쉴 수 있다. 아직 어깨에 통증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더 악화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개막 2연승을 달렸던 KGC인삼공사는 원주 DB와 서울 SK에 잇달아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다행히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변준형이 이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변)준형이가 좋진 않다. (크리스) 맥컬러도 아직 발목이 완전하지 않다. 일주일은 쉬어야 한다고 하는데 다들 뛴다고 하더라. 5~10분이라도 내보낼 생각이다”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변준형을 포인트가드로 꾸준히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변준형의 활약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준형이가 대학시절 포인트가드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포인트가드로 키우려고 한다. 머리가 많이 아플 것이다. 경기 전에 표정도 좋지 않더라(웃음). 그러나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이걸 이겨내면 분명히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유용우 기자)

  2019-10-18   조영두(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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