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배구

[BK Review] '이정현-송교창 클러치 활약' KCC, KGC에 극적인 역전승

김준희 입력 2019.10.24. 20:58 수정 2019.10.25. 01:08

 KCC가 이정현과 송교창의 클러치 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KGC는 박지훈-문성곤-양희종-오세근-브라운을, KCC는 신명호-김국찬-송창용-송교창-윌리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KCC는 송교창과 송창용의 3점슛을 앞세워 KGC를 상대했다.

 KCC는 이정현과 김국찬이, KGC는 변준형과 문성곤이 3점슛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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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준희 기자] KCC가 이정현과 송교창의 클러치 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주 KCC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송교창(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18점 4어시스트), 조이 도시(15점 8리바운드), 김국찬(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84-82로 승리했다.

KGC는 브랜든 브라운(19점 5리바운드), 박지훈(15점 4어시스트), 변준형(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크리스 맥컬러(12점 3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브라운이 막판 중요한 자유투 4개를 모두 놓치면서 석패를 떠안았다.

이날 결과로 KCC는 시즌 5승(3패)째를 따내면서 4위를 유지했다. KGC는 4패(3승)째를 떠안으며 공동 6위가 됐다.

● 1쿼터 : 전주 KCC 23-24 안양 KGC

KGC는 박지훈-문성곤-양희종-오세근-브라운을, KCC는 신명호-김국찬-송창용-송교창-윌리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 흐름은 백중세였다. KGC는 브라운이 3점슛 1개 포함 6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KCC는 송교창과 송창용의 3점슛을 앞세워 KGC를 상대했다.

쿼터 중반 박형철의 3점슛이 터지면서 KGC가 흐름을 잡았다. 브라운의 연속 득점까지 나오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KCC도 도시의 자유투와 김국찬의 득점을 묶어 따라붙었다. 박성진의 코너 3점슛까지 터지면서 쿼터 후반 17-17 동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점수를 주고받았다. 종료 직전 KGC 오세근의 득점이 나오면서 KGC가 1점의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전주 KCC 43-45 안양 KGC

KGC가 브라운의 원핸드 덩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수비 성공에 이은 변준형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6점 차까지 달아났다(29-23 KGC 리드). KCC는 김국찬의 3점슛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수비 과정에서 U파울을 범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KGC는 교체 투입된 맥컬러가 적극적으로 외곽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성공률이 좋지 못했다. 그 사이 KCC는 도시의 투핸드 덩크와 이정현의 3점슛을 묶어 2점 차까지 쫓았다(33-31 KGC 리드).

KGC는 작전시간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 변준형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철욱의 블록슛까지 나오면서 완전히 경기를 장악했다. KCC가 송교창의 3점슛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KGC 박지훈이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유지했다(40-34 KGC 리드).

KGC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박지훈이 3점슛과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자 KCC는 이정현의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도시가 종료 버저와 함께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45-43, KGC가 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전주 KCC 63-67 안양 KGC

KCC가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 뒤, 도시의 바스켓카운트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송교창의 자유투로 45-45 동점을 만들었다.

KGC는 맥컬러와 문성곤의 3점슛이 나오면서 KCC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수비 성공에 이은 맥컬러의 속공 원핸드 덩크까지 나오면서 6점 차로 앞섰다(53-47 KGC 리드).

KCC는 공격자 반칙과 패스 미스 등 여러 차례 턴오버를 범하면서 흐름이 깨졌다. KGC는 박지훈이 선봉장으로 나섰다. 미드레인지 점퍼와 드라이브인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KCC는 ‘에이스’ 이정현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쇄신했다. 이후 2대2에 이은 윌리엄스의 미드레인지 점퍼, 송교창의 속공 레이업으로 간격을 4점 차까지 좁혔다. 양 팀의 승부는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전주 KCC 84-82 안양 KGC

양 팀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KCC는 이정현과 김국찬이, KGC는 변준형과 문성곤이 3점슛을 터뜨렸다. 윌리엄스의 득점이 나왔지만, 브라운이 KCC의 골밑을 뚫어내면서 KGC의 리드가 계속됐다(77-71 KGC 리드).

KCC는 윌리엄스를 활용한 2대2 플레이로 KGC의 수비를 두드렸다. 이정현도 드라이브인으로 힘을 보탰다. KGC는 높이 우위를 살렸다. 오세근이 골밑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쿼터 중반 7점 차로 앞섰다(82-75 KGC 리드).

그러나 KCC에는 ‘승부사’ 이정현이 있었다. 외곽에서 터프샷을 성공시키면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뒤이어 나타난 선수는 송교창이었다. 3점슛에 이어 포스트업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KCC가 역전에 성공했다(83-82 KCC 리드).

KGC가 작전시간 이후 공격에 임했다. 종료 54.8초를 남겨놓고 브라운이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러나 브라운은 두 개를 모두 실패했다. 종료 30여 초를 남겨놓고 다시 브라운이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또 한 번 자유투를 모두 놓쳤다.

KCC는 이정현의 자유투로 2점의 리드를 챙겼다. KGC가 5.5초를 남겨놓고 공격에 임했지만, 무위에 그치면서 KCC의 승리가 확정됐다. 최종 스코어 84-82로 KCC가 KGC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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