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표출한 IBK 김우재 감독 "성의 없는 모습 언짢았다"

2019. 10. 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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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의 상승세에 힘 한번 제대로 쓰지도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가 17득점올 올렸지만 표승주와 김수지가 각각 6득점에 그쳤고 김희진도 3득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후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은 "성의가 없는 플레이가 나와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언짢다. 선수들한테 한마디하고 싶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러츠의 고공 공격에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못했다. "러츠의 공격이 워낙 높이 들어오니까 위치를 잡는데 문제가 있었다"는 김우재 감독은 "연습했던 패턴과 달라서 선수들이 우왕좌왕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진의 부진도 눈에 띄었다. 김우재 감독은 "김희진은 한번 공격이 풀리기 시작하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 스스로 답답해서 그런지 잘 안 되는 모습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 사진 = KOVO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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