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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BK 원정대] 김병현 해설위원 & 연상은 아나운서

대단한미디어 입력 2019.1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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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플레이리스트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보면 그 사람의 취향과 성격까지도 알 수 있다. 김병현의 플레이리스트 역시 그와 닮아 있다. 싱어송라이터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송이’가 흐르기도, 세계적인 테너이자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클래식 음악이 흐르기도 한다. ‘가늠할 수 없는 이 플레이리스트는 대체 무엇일까?’라고 의문을 품다가 문득 주인이 김병현이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된다. 과연 그와의 대화는 어디로 흘러갈까?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도착지는 확실하다. "역시 BK답다!"는 말이 우리가 이 이야기 끝에 내릴 종착역이다.

Photographer 황미노 Editor 최윤식




#천사의 도시 with. BK

안녕하세요. BK MLB 원정대 시즌 3를 맞아 새롭게 합류한 연상은 아나운서입니다. 이렇게 원정대에 함께하게 돼 영광인데요.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선수를 만나기 위해 LA에 방문했습니다. 그들을 만나기 전 원정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캡틴! 김병현 해설위원과 LA에 얽힌 추억이 궁금해졌습니다.

BK MLB 원정대가 벌써 세 번째를 맞았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세 번째까지 올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어요. 감회가 남다르네요. LA까지 왔는데 재밌게 촬영해야죠. (얼마 만에 온 건가요?) 2년 가까이 된 것 같아요. 작년은 호주에서 리그를 뛰느라 못 왔거든요.

LA 하면 딱 오르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천사의 도시? (하하) 비행기에서 내리면 딱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그러잖아요. (웃음)

선수 시절과 관련된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나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 선수에게 집 같은 곳이죠. 한인 타운에 가면 다 있어요. 선수 때를 회상하면 한국은 너무 멀고 당시에는 인터넷도 잘 안 돼 있었거든요. 지금은 모든 게 잘 갖춰져 있잖아요. 그때는 LA에 와야 한국 음식도 있고 비디오나 만화책도 빌려 보고…. 고향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사우나도 있고요. 없는 게 없죠. (웃음)




위원님 말대로 한인 타운이 굉장히 잘 돼 있더라고요.

올스타전 하러 저기 밀워키 갈 바에는 여기서 3일 푹 쉬고 가는 게 낫다고 그랬으니까요. 밀워키를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하하)

LA에 오면 ‘이거는 꼭 먹었으면 좋겠다’는 음식이 있을까요?

고르기가 어려운데…. 한식도 한인들이 많이 사시니까 웬만한 데 가면 다 맛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LA에 오면 굳이 다른 음식보다는 한식을 먹어요.

선수 때 다저스를 떠올려 볼게요. 어떤 팀이었어요?

국민 팀이죠. 우리 투머치토커 형님을 비롯해 지금 류현진 선수가 뛰고 서재응 코치와 최희섭 선수도 잠깐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있을 때는 그렇게 잘하는 팀이 아니었어요.

기억에 남는 선수도 있나요?

마이크 피아자, 라울 몬데시, 게리 쉐필드, 숀 그린, 에릭 가니에 그다음에 케빈 브라운도 생각나네요. 엄청난 선수는 많았어요. 그리고 전설적인 선수가 된 애드리안 벨트레가 신인이었어요.

혹시 그럼 기억에 남는 다저스와 경기도 있을까요?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스태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을 때 벤치클리어링 한 번 하지 않았나요?) 그랬나?아 제프 켄트랑 했었지!

그때 어땠어요? 제가 알고 있는 위원님이라면 그냥 마운드에서 미소 짓고 있었을 것 같아요.

웃지는 않았어요. 전날에 제프 켄트가 맞았어야 했는데 던졌던 투수들이 못 맞췄어요. 다 피했나 봐. (웃음) 제가 선발투수라 다음날 등판했을 때 감독님이 켄트를 맞추라고 사인을 내셨어요. 그런데 불편하면 안 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선발이니까 배려해주신 거죠. 그때 감독님이 클린트 허들이에요.




#재회 그리고 첫 만남

이번 LA 방문에는 애틋한 재회와 설레는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시즌 1 애리조나에서 만난 류현진 선수와 1년 6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시간이 흐른 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던 김병현 위원! 그리고 최지만 선수와는 이번이 첫 만남입니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재미와 진심 어린 조언이 담긴 이야기를 해줄 그의 모습이 벌써부터 그려지는데요. 두 선수를 만나기 전 BK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내일 다저스타디움으로 갑니다. 류현진과 최지만을 만나게 되는데 올 시즌 투 선수의 활약상을 어떻게 봤나요? (9월 16일 인터뷰)

굉장히 잘하고 있죠. 류현진 선수 같은 경우는 후반기 들어서 3~4경기 정도 고비가 있었는데 시즌을 치르다 보면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거예요. 작년에 부상도 있었고 올해는 아픈 데 없이 사이영상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하죠. 포스트시즌도 치러야 하는데 아쉬운 성적을 거둔다고 해도 선배로서 박수 쳐주고 싶어요. 최지만 선수도 올해 성적이 추신수 선수랑 맞먹지 않나요?

타율 2할 6푼에 홈런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요.

오~ 그래요? 최지만 선수도 지금이 전성기는 아니에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 좀 더 봐야 할 것 같아요. 풀타임으로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했어요.

며칠 전에 류현진 선수가 등판했을 때 위원님이 “빨리 만나서 말해주고 싶다”고 했어요.

부진한 기간에 안 좋은 게 보였는데 우리가 오기 전에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잘 던졌더라고요. 어느 정도 좋을 때의 모습을 본인이 찾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가진 게 워낙 훌륭한 친구라 물어보면 잠깐 양념 정도 뿌려줘야죠. (웃음)

작년 시즌 1 애리조나 편에서 BK의 예언이 성지순례 영상으로 회자되고 있어요. 팬분들이 이번에도 둘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고요. 방송할 때도 PD분들이 무조건 많이 던지라고 그래요. (웃음) 그래야 얻어걸린다고요. 현진이한테 한 말도 그런 것 중의 하나였으니까 예언이라고 하면 너무 과장이에요.

두 특급 선수의 재회도 흥미롭지만 최지만 선수는 처음 만나는 거죠?

맞아요.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나요?) 딱히 할 만한 이야기가…. ‘밥은 먹고 다니니?’ 뭐 이런 거? (하하) 농담이고 잘하고 있으니까 “아픈 데 없지? 꾸준히 해라”라고 해주려고요.




#BK의 두 번째 열정

지난 편과 이번 시즌 3의 가장 달라진 점을 찾자면 BK의 방송 데뷔를 들 수 있겠죠. 야구를 너무 사랑했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야구선수의 길을 마무리하고 올해 MLB 해설과 각종 예능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김병현 위원! 제2의 인생을 묵묵히 꾸려가고 있는 방송인 김병현의 인생은 어떨까요?

그동안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어요. 이제는 카메라가 익숙해졌나요?

야구보다 다른 데서 더 활약하고 있죠. 현역 시절에는 선수로서 몸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줬다면 유니폼을 내려놓으면서 그때의 모습을 함께 마무리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카메라가 적응이 안 됐는데 전보다는 괜찮아졌어요.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선수 때처럼 뭔가에 몰입하고 싶었어요. 그걸 방송에서 찾은 거죠. 그렇게 류현진 선수 중계를 시작했고 재미를 느끼니까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주변에서 입담도 좋고 생각보다 편안한 이미지라는 의견이 많아요.

안 그래도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갖고 계셨던 선입견들이 있었는데 만나서 대화해보니까 참 괜찮고 얼굴이랑 목소리도 좋다고 하세요. “사람이 됐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요. 다행히 반응이 나쁘지는 않아서 저도 즐겁게 하고 있어요.

그렇게 도전한 해설, 처음에는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벌 받는 줄 알았어요. (하하) 선수 시절에는 공수 교대를 하면 잠깐 화장실을 갈 수도 있고 공격할 때만 응원하잖아요. 그런데 해설은 한 3~4시간을 계속 모니터를 보고 앉아 있어야 해요. 그래서 ‘아 드디어 이제 야구로 벌 받는구나!’ 싶었어요. (지금은 괜찮아졌나요?) 나아졌는데 그래도 힘들어요. 확실히 몸으로 하던 게 익숙하니까 한계가 있어요.




해설위원으로서 추구하는 방향이 있나요?

옆에서 같이 경기를 보는 듯한 편안한 해설을 하고 싶어요. 물론 다양한 지식을 전하는 것도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하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뭔가 외적인 게 많아지는 건 별로예요. 제가 아는 지식을 ‘나 이만큼 알아요’라고 주입하기보다 자연스럽게 함께 경기를 감상하는 해설을 하고 싶어요.

선수 출신들은 야구장에서는 안 보인 것들이 중계석에서는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위원님도 시야가 달라졌나요?

예전부터 야구를 남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봐서 크게 그렇지는 않아요. 장기를 둘 때도 훈수를 두는 게 결과가 더 잘 보이는 것처럼 해설도 마찬가지예요. 결과에 치우쳐 있죠. 하지만 저는 결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둬요. 과정이 모여서 나오는 게 점수고 승패잖아요. 그래서 중계를 보면서도 선수들 움직임을 보는 게 재밌어요.

확실히 조금은 다른 시각이네요.

영화를 보더라도 그 스토리의 흐름을 즐기면서 예상했던 결말이 맞아떨어질 때 쾌감이 있잖아요. 그거랑 비슷하게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다 보면 그게 재밌고 예측했던 것도 어느 정도 딱 맞아요.

과정을 보는 해설이라! 멋집니다. 분위기를 조금 바꿔서 최근 여러 예능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고 있어요.

저는 한참 멀었죠. 방송국에 가면 대단한 분이 정말 많아요. 얼마 전에 ‘뭉쳐야 찬다’를 촬영했는데 거기서 만난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 씨는 확실히 달라요. 너무 웃겨요. ‘예능도 타고나야 되는 거구나’라고 깨달았어요.

가족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아요.

편안해 보인대요. 저를 잘 아셨던 분들은 시청자도 진짜 너의 모습을 알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하세요.

그런데 정말 선수 때랑 비교하면 인상이 변했어요.

그런가? (눈빛이 선해진 것 같아요.) 칭찬이죠? (웃음)집중하고 있을 때는 확실히 표정이 없으니까요.




꼭 해보고 싶은 예능이 있나요?

맛있는 것도 먹고 놀러 다니는 방송이요. 우리가 오늘 인앤아웃 햄버거를 먹고 왔잖아요. 한국도 맛집이 많거든요. 대표적으로 광주에는 광주제일버거가 있잖아요. (하하) 나중에 프로야구 연고지마다 있는 맛집을 탐방하는 방송도 재밌을 것 같아요.

말이 나와서 질문을 하자면 유명 햄버거 가게 사장님이 됐는데 혹시 LA 지점도 생각있나요?

햄버거의 고장 LA 한인타운에 하나 낼까? (진짜요?) 인앤아웃 먹어 보니까 곧 있으면 아웃되겠던데…. 지금 다 고개 끄덕이시네. (농담) (그럼 서울에 먼저 내고 LA까지 진출하죠!) 큰 그림 그려보겠습니다.

요식업, 해설위원, 예능까지 종횡무진 중인데 셋 중에 가장 어려운 게 있다면?

쉬운 게 없죠. 해설은 경기를 보는 건 좋은데 그걸 풀어내야 하니까 어려워요. 옆에 다른 위원님이 준비해오는 거 보면 진짜 답이 안 나와요. 그럴 때마다 ‘이렇게 해서 될까?’라며 벽에 막혀요. 예능도 그렇고요. 햄버거 가게도 곧 있으면 시즌이 끝나 고민이에요. KIA 타이거즈 경기가 있으면 원정팬들도 많이 오는데 이제 비시즌이라 방도를 찾아야죠.




#BK가 들려줄 다음 곡

선수 시절에는 화려한 구위와 퍼포먼스로, 은퇴 이후에는 의외의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BK. 과연 그가 꿈꾸는 인생의 방향이 어디일까요? 정말 알기 힘들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여러분도 명확히 알겠죠? ‘BK다운 인생!’ 그가 팬들에게 들려줄 다음 곡입니다.

BK MLB 원정대가 팬들에게 메이저리그의 또 다른 재미를 알려주고 있는데 다음 시즌을 하게 된다면 어떤 걸 보여주고 싶은지 궁금해요.

메이저리그에는 그 도시의 특색과 전통이 서려 있는 매력적인 팀이 많아요. MLB 원정대가 그런 팀들을 같이 알아가는 재미를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메이저리그를 더 깊이 있게 볼 수 있으니까요. 앞서도 이야기했던 밀워키나 한국에 계시는 MLB팬들도 접하기 힘든 곳들을 시즌 4에는 가보고 싶어요.

밀워키는 꼭 가야겠네요.

핫도그 레이스로 유명하잖아요. 도시도 역사와 전통이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부각시키고 그곳에 맛집도 가고요. LA는 이제 그만 해도 되죠. (하하)

지금 주목받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도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고군분투하는 선수들도 있어요.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멀리 보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지금 있는 자리와 시간도 중요해요. 모든 게 지나고 나면 돌아가고 싶어도 가지 못해 아쉬움이 남거든요. 동료나 친한 선배들이 KBO리그에서 엄청난 대접을 받고 잘하는 거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한테 주어진 시간에 충실히 하면 그게 쌓여서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거예요. 힘들어도 초심을 잃지 말고 계속 나아가길 바라요.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만나면 재밌을 것 같아요.

안 그래도 기장에 청소년셰계야구대회 때문에 갔는데 ‘제2의 오타니 쇼헤이’라고 불리는 사사키 로키, 한국에 장재영을 비롯해 대만도 좋은 선수가 많았어요. 모두 미래에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는 선수니까 미리 만나면 재밌는 콘텐츠가 나올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야구공을 내려놓고 시작한 인생 2막, BK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목표라고 정해 놓은 데로 갔던 적이 있나요? 어렸을 때 야구가 좋아 즐기게 되고 잘하니까 선수가 됐지 시작부터 ‘야구선수가 돼야지’라고 정하고 하지 않았어요. 순간마다 집중하다 보니까 선수가 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죠. 그래서 목표를 갖기보다는 지금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BK다운 답변이네요. 아버지로서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나요?

우리 아이들을 사람답게 키워야죠. 그거는 목표입니다. (웃음) 거창한 걸 말하고 싶은데 생각이 안 나네요. 그냥 나머지는 주어진 것으로 열심히 해야죠. 그러다 보면 언젠가 또 어딘가에 다다라있지 않을까요?




***

어린 시절 에디터의 취미는 퍼즐 맞추기였다. 적게는 수십 개, 많게는 수천 개의 조각을 처음 보고 있으면 눈앞이 캄캄했다. 완성본을 보고 한 조각, 한 조각 맞는 위치를 찾아 맞추기 시작하면서도 어려움은 계속됐다. 여기가 맞는 줄 알았는데 다른 것들을 끼우다 보니 틀리고, 이음새가 너무 억세 옆에 조각도 빼내기를 반복했다. 너무 힘들어 중간에 포기한 채 방에 덩그러니 놔두다가도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다시 도전했다. 그리고 마침내 퍼즐을 완성해 방에 걸어두면 그만큼 뿌듯한 게 없었다.

의미 없는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낸 퍼즐. 우리의 오늘 하루도 지금 생각해보면 퍼즐을 막 시작했을 때 한 곳에 늘어뜨린 의미 없는 조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하루가 모여 일 년이 되고 더 많은 해가 지나면 인생이라는 작품에 한 곳을 차지할 그림이 돼 있을 것이다.

야구공을 내려놓은 김병현도 두 번째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다. 경험을 바탕으로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독특한 중계를 하는 해설위원으로, 팬들이 알고 있었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예능인으로, 때로는 사업가로 살아가고 있는 BK. 지금의 일상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지만 퍼즐은 원래 맞추면서도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감이 전혀 안 잡힐 때 재미가 더하는 법! 그가 만들어갈 퍼즐이 궁금하지 않은가? 다음 한 조각은 어떤 인생을 그려낼지 김병현을 응원하는 팬으로서 기다려진다.


더그아웃 매거진 103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19년 103호(11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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