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유니폼 판매량만 보면 "내 인기가 최고!"
[앵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는 야구팬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유니폼 판매량만 봐도 선수별 인기를 알 수 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 10개 구단에서는 어느 선수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을까요?
정주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관중들.
유니폼을 입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또 다른 기쁨을 얻고 있습니다.
<윤하연 / 인천시 남동구>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많이 응원을 해주고 싶고, 같은 유니폼을 입은 팬들끼리 응원을 하면 더 신이 나요."
팬들로부터 받는 인기의 척도이기도 한 유니폼 판매량.
올 시즌 각 팀의 간판 스타는 누구였는지 들여다봤습니다.
우승팀 두산에서는 한국시리즈 2차전 MVP 박건우가 1위를 꿰찼고 잠실 아이돌 정수빈과 오재원이 2위와 3위였습니다.
스폰서를 바꾼 키움은 판매량이 2배로 뛰었습니다.
3할 3푼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고, 박병호와 김하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가대표 최정과 김광현이 1~2위를 지킨 SK에서는 새로 둥지를 옮긴 고종욱이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고, LG에서는 김현수의 독주 속에 정우영, 고우석 등 신인들이 3, 4위에 자리했습니다.
NC는 간판이 바뀌었습니다.
총액 125억원에 이적한 양의지가 프랜차이즈 스타 박민우, 나성범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KT에서는 강백호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고, 군 제대 후 첫 풀타임을 뛴 김민혁도 팬들의 성원에 4위에 올랐습니다.
기아와 삼성은 에이스 양현종과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이 1위를 유지했고, 한화와 롯데에서는 정은원과 손아섭이 최고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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