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향한 인종차별행위 가해자 얼굴 포착.."평생 축구장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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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한 에버턴 팬의 모습이 공개됐다.
구디슨 파크의 한 관중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벌인 것이다.
해당 팬의 행동을 포착한 에버턴 구단은 "우리는 모든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강하게 반대한다. 그런 행동은 우리 경기장, 우리 클럽, 지역사회 또는 우리 경기 안에 있을 수 없다"며 조사에 착수했다.
충격을 받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벌인 것을 두고 팬들은 "저 사람은 평생 축구장 출입 금지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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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백태클로 퇴장 당했다. 손흥민은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를 저지하려다 백태클했고 이 과정에서 고메스가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 때문에 고개를 떨구고 자책한 손흥민은 눈물흘리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이날 문제의 상황은 또 있었다. 구디슨 파크의 한 관중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벌인 것이다. 관중이 한 행동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 한 행동으로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당시 페데리코 발데르데가 한 것과 같다. 해당 팬의 행동을 포착한 에버턴 구단은 “우리는 모든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강하게 반대한다. 그런 행동은 우리 경기장, 우리 클럽, 지역사회 또는 우리 경기 안에 있을 수 없다”며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EPL은 지난 10월 A매치에서 인종차별 이슈가 대두되자 지난달 18일부터 공인구에 ‘반 인종차별 문구(No Room For Racism)’를 새겨 경각심을 갖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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